[감상문]SEX, LIES AND VIDEO TAPES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1.29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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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SEX, LIES AND VIDEO TAPES
영화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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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은 조금은 다가가기 힘든 주제여서 처음에 난해했던 것이 제일 크게 기억됩니다. 집에서 영화로 보기에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민망해서 밤에 몰래봤는데 그래서 더 왠지 잘못하는 것 같고 숙제이지만 왠지 떳떳하지 못하지 생각이 드는데, 정말 그만큼 어려운 주제인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성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 참 인간은 어떻게 보면 가장 잔인한 짐승중의 짐승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처제와 형부가 언니 몰래 그런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는지, 그것이 제일 마음에 걸렸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제가 조금 보수적인 편인 것 같기는 한데, 아무리 성에 개방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고 해도 최소한의 지킬 것은 지켜야 하는데, 이 영화에서 존과 신시아는 그런 최소한의 인간의 예의마저 벗어버렸습니다. 감독은 아마 인간이 성에 대해 절제를 하지 못하고 몰락하면 어디까지 갈수 있는지 이 영화를 통해서 보여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와 반대로 감독은 성에 대해서 너무나 절제하고 있는, 즉 극과 극의 성에 대한 관념을 지닌 캐릭터로 앤을 등장시켜 반대된 인간의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나름대로 성공하여 잘나가는 변호사 남편을 갖고 있고 남들 못지않은 집도 가지고 있는 앤이지만, 아무리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여도 앤은 정신적으로 공허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편과의 관계도 그래서 점점 더 없어지고, 그래서 남편이 더욱더 외도를 하게 되고 그래서 악순환이 된 듯 합니다. 잡지 같은 에서 읽어 보면 대부분의 여자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잠자리를 갖지만, 남자는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정말 말 그대로 1회성 육체적인 관계도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아마도 그 만큼 여자는 정신적인 교감을 중요시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제 추측에는 앤은 남편과의 그러한 충분한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지 못했고, 그래서 거기서 생기는 외로움 등이 남편과의 관계를 멀리하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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