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의 저항권
- 최초 등록일
- 2006.11.27
- 최종 저작일
- 2006.01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스위스의 종교개혁자이자 개혁신앙의 최고봉의 자리에 있는 `기독교강요`의 저자 칼빈이 말하는 위법하고 악한 통치자와 권력에 대한 `저항`의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한국의 지난 군사정권과 독재에 대한 한국교회의 모습을 고찰하면서 칼빈과 개혁신앙을 따르고있다고 하는 한국의 보수교단이 과연 진정으로 칼빈주의, 개혁주의라고 말할수있는가를 살펴보았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국가와 권력의 본질에 대한 칼빈의 견해
Ⅲ. 통치자들에 대한 칼빈의 견해
Ⅳ. 칼빈과 저항권-불의한 권력과 통치자에 대하여.
Ⅴ. 칼빈의 저항권의 해석과 적용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사람은 누구나 자유를 추구한다. 억압과 박해 앞에서 누구나가 다 그것을 싫어하며, 그 상태에서 나오려고 하며, 자유를 갈망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들이 자유민주주의를 헌법상의 제일원칙으로 삼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자신의 형상으로 만드셨다. ‘하나님이 자기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1장 27절)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대로, 하나님의 속성-사랑, 긍휼, 자비, 기쁨과 슬픔, 인내-등의 성품과 지·정·의를 가지고 지음 받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를 알며, 무엇이 정의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안다. 물론, 인간의 전적 타락으로 인해서 전적 무능력의 상태에 빠지게 되었지만, 불신자도 여전히 일반은총의 많은 부분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역사 속에서, 또한 오늘날까지 여전히 정의와 옳은 것을 위해서 싸우는 싸움이 여전히 존재하며, 국가나 다른 권력에 의해 자행되는 각종 억압과 부조리와 불법과 독재와 탄압과 불의와 맞서서 싸우는 싸움이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에 직면해서 우리 크리스찬들의 입장의 문제가 대두된다.
‘과연 크리스찬은 잘못된 정부, 국가, 통치 권력에 대하여 어떠한 자세·입장을 취해야 하는가?’라는 질문 말이다.
한국도 독재와 군사 정권에 의해서 수십 년간을 통치 받았다.
대부분의 한국교회는 거의 30년 정도의 군사정권아래의 독재와 인권탄압과 조작과 기만과 역사왜곡과 불의와 불법을 눈감아주었고, 두둔했고, 오히려 축복했다.
물론, 군사정권은 교회를 크게 탄압하거나 박해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정권의 태동과 행악들이 정당화될 수 있는가?’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에 합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같은 논리로 일제의 한일합방도 정당화될 수 있는가?’
라고 우리는 질문할 수밖에 없고, 그것에 대해 올바르고 정직한 성경적인 대답을 해주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칼빈의 기독교강요, 칼빈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사회참여, 독일종교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