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푸코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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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미셸 푸코에 대해서

<목 차>

Ⅰ. 서론

Ⅱ. 푸코의 생애

Ⅲ. 푸코의 저서

Ⅳ. 미셸 푸코와 구조주의

Ⅴ. 푸코의 학문적 흐름 - 고고학, 계보학

Ⅵ. 미셸 푸코의 역사 해석
1. 푸코의 인간과학
2. 푸코의 지식론
3. 푸코의 자아론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Ⅳ. 미셸 푸코와 구조주의

푸코의 구체적인 사상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푸코와 구조주의와의 관계를 명확히 짓고 가보려고 한다. 우리는 지금까지의 수업에서 소쉬르, 라캉 등 구조주의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따라서 발표 상의 맥락 상, 우리는 간단히 ‘아! 푸코도 구조주의자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을 듯하다. 원래 구조주의의 흐름이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났고, 푸코도 구조주의 학자이며, 분명한 관련이 있지만 간단히 그를 구조주의자라고 부르기에는 쉽지 않은 문제가 있을 듯하다. 따라서 저의 짧은 견해로 그를 정하기보다는, 몇 가지 양쪽 근거를 소개하면서 여러분에게 판단을 맡기려고 한다.
구조주의의 논쟁은 어디서부터 나왔을까요? 적어도 제가 참고한 책에 의하면 구조주의의 기원은 실존주의의 흐름과 그에 대한 변증법적 발전 과정에서 나왔다고 한다. 구조주의는 처음부터 실존주의의 비판으로 등장했다. 실존주의는 합리주의와 실증주의의 반동으로 나온 사상으로 실존이란 말은 어떤 것의 본질이 그것의 일반적 본성을 의미하는 데 대하여, 그것이 개별자로서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개별자에 인간의 중심으로 놓는 사조이지요. 하지만 구조주의는 이 논리구조를 완전히 허물어 놓는 입장을 취했다. 이 이론의 중심에 위치했던 인간의 개념을 허물어뜨려 주변으로 끌어내고 그 빈 자리를 구조의 개념으로 대체시키려는 작업을 벌인 것이지요. 특히 이 두 사조는 레비스트로스와 샤르트르의 논쟁에서 그 대립의 모습을 보이는데요, 샤르스트는 인간과학의 최대의 과제를 사회적 실천의 이해와 설명으로 보고 구조주의는 자체가 정태성과 비역사성으로 인해 실천의 분석에 매우 미흡하도고 주장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푸코는 분명히 구조주의적 성격을 갖는다. 스스로의 저서에서도 구조주의를 가장 사회적 현상을 설명하는데 가장 나은 방식이라고 인정한다. 또한 푸코는 인간중심적 인식론을 철저히 거부하면서 사회적 현상을 설명하는데 구조주의적 틀과 분석도구를 이용한다. 그러나 푸코가 이전까지의 구조주의와 분명히 구별되는 점은 동시에 실존주의자들이 주장했던 실천의 역사적 형성과 계기 등을 설명하려한다는 것이다. 즉, 이전까지의 구조주의자들이 사회의 중심에 구조를 두고서 이를 역사와 무관한 정태적 존재로 파악했던 것에 비해, 푸코는 역사를 구분하고 그 역사 속에서 구조가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해왔는지를 설명하려고 한다. 푸코의 이론이 ‘후기 구조주의적’이라고 불릴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지요. 이런 의미에서 혹자는 푸코가 실존주의의 정과 구조주의의 반에서 합, 즉 변증법적 발전의 결과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감시와 처벌 - 미셸 푸코 작 오생근 역
광기의 역사 - 미셸 푸코 작 이규현 역 오생근 감수
데리다와 푸꼬 - 로이 보인 작 홍원표 역
미셀 푸코 ; 구조주의와 해석학을 넘어서 - 드레피스 라비노우 작 서우석 역
미셸푸코론 ; 인간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위하여 - 한상진 오생근 외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