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민주정과 현대 민주주의
- 최초 등록일
- 2006.11.26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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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현대 민주주의
Ⅲ. 아테네 민주정
Ⅳ. 현대 민주주의와 아테네 민주정 비교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금 우리 사회에는 정치와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있다. “정치가 나라를 망치고 있다” “정치가는 다 도둑놈들이다” “정치가의 말을 그대로 믿지 마라” 등의 일상화된 표현들은 정치와 정치인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불신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정치와 정치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일반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왜 정치를 폐기하지 않고 용인하며, 또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흥미를 느끼고 정치가가 되려고 하는 것은 모순이 아닐 수 없다. 아마도 우리가 정치와 정치인을 용인하는 이유는, 정치와 정치인들이 없다면 정치로 인한 부작용보다 훨씬 큰 불편함과 고통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 공동체인 폴리스 바깥에 있는 존재는 신이거나 야수임에 분명하다”고 주장하면서 “인간은 본질적으로 정치적 동물이다”고 규정한바 있다. 이 견해에 따르면 인간은 정치공동체의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인간 최고의 잠재력을 실현 할 수 있고 이런 의미에서 정치란 비정치적인 목적을 이루는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최고의 가치를 갖는 것으로 간주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치를 위해서 인간은 민주주의라는 이념을 형성하였다.
민주주의 이상에 대해 얘기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테네 민주정을 거론한다.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에서는 인류 최초로 민주주의가 실천되었으며 그것도 가장 완벽한 형태의 참여민주주의가 실천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아테네 민주주의는 많은 내재적 한계를 가지고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아테네에는 노예제도가 존재했으며 여성들은 완전한 시민으로서의 자격을 갖지 못했다. 이것은 오늘날의 민주주의 시대와 비교해 본다면 도저히 민주주의였다고 볼 수 없는 커다란 결함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시대의 한계를 초월해서 아테네 민주주의를 평가해서는 안될 것 같다. 그 당시의 많은 지식인들은 노예제도를 자연적인 것으로 받아들였으며 많은 지식인들은 노예제도가 주인과 노예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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