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만행
- 최초 등록일
- 2006.11.26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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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각 스님께서 쓰신 `만행`을 읽고 쓴 리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당신은 불교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나는 떳떳하게 불교신자입니다라고 말을 할 수 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불교를 믿고있다. 그래서인지 나는 이 책을 편하게 읽었고, 꼭 불교를 믿는 사람이 아니거나, 자기가 믿고있는 종교 외에는 다 배척하는 그런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위에 글은 이 책을 처음으로 접했을 때 문득 들었던 생각 이였다. 아마 이 책의 저자인 현각 스님에 대해 그렇게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현각 스님은 파란 눈을 지니신 미국인에, 천주교집안에서 태어나 천주교 신자였던 분이 어떻게 불교 수행자가 되셨는지 매우 궁금했었다. 현각 스님은 미국에서 중상류 층의 가정에서 태어났고, 교육 역시 카톨릭 학교에서 이루어졌다. 또 전통적으로 엘리트 코스인 예일대와 하버드 대학원의 길을 걸었으며 그 결과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물질적으로 풍요로움을 만끽하며 살 수 있는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모두가 선망을 하는 자리였고 그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줄곧 신부가 되고 싶어했고, 자라면서 선과 악에 대한 궁극적인 의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현각 스님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형제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 중 페트릭 형과의 대화 속에서 자신의 생각의 폭과 깊이를 넓혀나갔다. 이 같은 분위기에다가 종교적 전통을 강하게 고수해온 집안에서 자랐기 때문에 ‘진리’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아마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이면에 감춰진 ‘진짜’가 무엇일까 하는 호기심을 갖고 사물을 보는 버릇이 이때 생긴 것 같다.
현각 스님은 8년동안 카톨릭 학교를 다니면서,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리에 관해 여러 질문에 휩싸이게 되며, 이러한 질문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많아지게 되였다. 초등 교육과 중등 교육 그리고 대학을 지나오면서도 이러한 의문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도 그 어떤 해결의 실마리를 구할 수 없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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