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아 학파 : 개인의 윤리적 실존을 위한 철학
- 최초 등록일
- 2006.11.23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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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 고대 중세 철학사의 다양한 철학의 흐름 중에서도 스토아 학파의 철학에 대해 상세하게 다룬 보고서입니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경시되어왔고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부각되고 있는 윤리적 파문들을 바라보며 이 시대에 필요한 철학의 근간이 스토아 철학의 윤리학이라는 생각에 근거하여 철학의 윤리학의 내용과 방법론을 중심으로 스토아 철학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합니다.
목차
0. 들어가며
1.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과 스토아 학파
2. 스토아 학파의 탄생과 철학자들
3. 스토아 철학의 윤리학
1) 자연철학과 윤리학의 결합
2) 운명론과 삶의 덧없음
3) 자유의지와 행복
4) 아파테이아(apatheia)의 추구
4. 현대사회와 스토아 철학
5. 나아가며
본문내용
스토아(Stoa) 학파를 논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스토아 학파의 역사적 배경이었던 헬레니즘(Hellenism) 시대를 논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철학은 시대의 반영이기 때문이다. 철학에서의 헬레니즘 시대는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의 죽음(B.C.322) 이후로부터 서로마제국의 멸망(A.D.476)까지를 가리킨다. 정치적 혼란기에 있던 그리스의 도시국가(Polis)들은 알렉산드리아 대왕의 등장으로 인해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되고 당시의 세계는 통일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서 알 수 있는 바는 헬레니즘 시대는 소크라테스(Sokrates)가 살았던 시대와는 다른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도시국가의 자유로운 시민으로 살았고 거기서 개인의 삶은 언제나 도시국가 속에서 정치적 공동체에의 참여를 통해 실현이 되었다. 이러한 삶 속에서 고대 그리스 시대는 개인은 전체를 위해 또 전체는 개인을 위해 존재한다고 믿었던 시대였다. 이에 반해 헬레니즘 시대, 즉 그리스-로마 시대는 알렉산드리아 대왕에 의해 인해 세계가 도시국가의 울타리를 벗어나 전 세계가 로마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고 이 속에서 개인은 거대한 국가 속에서 아무런 결정권도 지니지 못한 신민에 지나지 않게 되었고 이는 공동체로부터의 개인의 소외를 불러일으켰다.
세상이 넓어짐에 따라 개인의 의미와 가치는 훨씬 더 왜소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 속에서 개인은 극도로 위축되고 불안해하였고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은 바로 이러한 개인적인 의미의 철학으로 개인만을 구원하려 하였다. 그리고 아테네에서의 전성기처럼 이론적 측면을 중시하는 게 아닌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삶에 대한 것을 지향하는 특징을 가지게 되었다.
참고 자료
김상봉,『호모 에티쿠스 - 윤리적 인간의 탄생』, 한길사, 1999
엘리자베스 클레망 외 (이정우 옮김),『철학사전 - 인물들과 개념들』, 동녘, 1996
오트프리트 회페 (이강서 외 옮김),『철학의 거장들』, 한길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