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팀 버튼

소개글

팀버튼의 일생과 영화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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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팀 버튼은 1958년 서부 캘리포니아 버뱅크에서 태어났다. 그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유년기 시절을 B급 공포영화를 보고, 그림을 그리고, 앨런포의 소설을 읽으며 보냈다. 이러한 유년기 시절은 지금의 그의 감각형성에 영향을 줬다. 그는 디즈니에서 견습생 애니메이터로 일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에 ‘나는 디즈니의 인물이 아니었다. 나는 내 인생을 귀여운 여우를 그리는데 보낼 수는 없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팀 버튼의 디즈니에서의 기억은 무기력, 막연함이었다. 1982년 그의 첫 단편영화인 ‘빈센트’를 만들었고 2년 후에는 ‘프랑켄 위니’를 만들었다.
‘프랑켄위니’는 팀 버튼에게 블록버스터 감독의 기회를 제공하게 한다. ‘프랑켄 위니’를 인상 깊게 본 폴 루벤스는 그를 ‘피위의 대모험’의 감독으로 고용했고 상업적인 성공을 보이자 워너 브라더스는 ‘비틀쥬스’의 감독을 그에게 제안한다. 이 영화를 통해 그는 자신만의 영화적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한다.
‘비틀쥬스’가 제작비의 5배에 달하는 흥행수입을 거두게 되자 워너 브라더스는 다시 ‘배트맨’을 팀 버튼에게 맡기는 모험을 한다. ‘배트맨’은 그의 최초의 블록버스터가 되었고 흥행에서도 성공한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암울하고 차가운 분위기의 영화를 만들어 낸 그는 헐리우드와 그만의 조화를 이뤄낸다.
자신만의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위치에 오른 팀 버튼은 자신의 가장 사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가위손’을 만든다. 가위손은 진실과 가짜 사이의 경계가 사라진 포스트모더니즘의 공간 속에서 예술가의 초상에 대한 진지한 고백이다. 팀 버튼의 영화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가장 그다운 스타일의 영화이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더 큰 이유가 있다. 바로 팀 버튼과 조니 뎁의 만남이 그것이다. 이후에 팀 버튼과 조니 뎁은 ‘에드 우드’, ‘슬리피 할로우’, ‘유령신부’,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함께한다.
92년에 나온 ‘배트맨 리턴’은 팀 버튼 자신의 가장 은밀하고, 속 깊은 고백이다. 전작에 비해 흥행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색깔은 오히려 더욱 강해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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