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변해버린 아이들, 초등학교가 흔들린다
- 최초 등록일
- 2006.11.22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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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디오의 맨 처음부터 나를 놀라게 했다. 학부모가 수업 중인 교실로 뛰어와서 교사에게 우유 통을 집어던진 사건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너무 놀랍고도 한편으로는 한숨이 절로 났다. 요즘은 정말로 제목처럼 초등학교가 흔들리고 무너지고 있다. 이런한 일 외에도 요즘 우리는 매스컴을 통해 충격적인 학교교육의 현장을 자주 접하게 된다. 교사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학생, 수업시간에 마음대로 나가버리는 학생, 학생들이 떠드는 것을 진정시키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해 보지만 별로 효과가 없는 교실 현장은 교실 붕괴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교육은, 한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교육이야 말로 한 사회 성원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고 나아가 국가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그러한 교육이 이처럼 문제점에 휩싸여져서는 안 될 것이다.
초등, 중등, 고등교육 그리고 대학까지... 우리는 지금껏 거의 모든 시간을 학교에서 지내왔다. 학교에 가면 친구가 있고, 존경하는 선생님이 있고, 배움의 길도 있다. 거기에 대한 갈망으로 나 또는 우리들은 그런 배움의 길을 가기위해 공부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의 이 사회에는 그런 것들이 상실되어 있다. 이 비디오를 보고 우리가 이제껏 생각했던 교사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았는지도 모른다. 비디오 속의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친구들의 말 한마디보다도 더 귀담아 듣지 않았다. 아이들은 너무 산만해서 한 자리에 앉아있지 못했고, 또 너무 자기중심 적 이여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 같은 건 헤아리지도 못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건만 했다. 확실히 우리가 다녔던 학교와는 너무 달랐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여교사의 말에 의하면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학생은 극히 일부이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의 수업과 관계없는 잡담을 하거나 잠을 자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또한 수업을 시작한 후 학생들을 수업에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20분 이상이 소요된다고 하소연한다. 이처럼 교사가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시키지 못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학생에 의해 교사가 폭행의 위협 내지는 실제로 폭행을 당하고 학생이 교사를 고소하는 등, 현재 우리의 교육현장에서 교실붕괴 현상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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