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철저하게 집착하는 데생의 명수(名手)

소개글

드가의 생애와 그의 작품, 그리고 그의 미술사상과 미술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자세하게 다루었습니다.

목차

1. 미술과 인연을 맺다.

2. 名將은 시련을 이겨낸다.

3. 그의 작품세계는…….

4. 에피소드Ⅰ

4-1. 에피소드Ⅱ

본문내용

名將은 시련을 이겨낸다.
1859년∼1865년은 드가에게 있어 불안과 회의의 시기였다. 이탈리아 여행에서 돌아온 드가는 파리의 작업실에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살롱전에 출품할 작품제작에 몰두하며 엄청난 양의 작품을 내놓았다. 그러나 1865년부터 1870년까지 해마다 출품한 살롱전에서 그의 시도는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고 비평가들의 주목을 끌지 못하자 모든 것이 헛일로 끝나리란 생각에 빠져들었고 작업에 온통 정신을 빼앗겨 남들에게는 냉정한 인상과 퉁명스러운 기억을 남겼다. 드가와 모로와의 우정도 변하였으나 마네와의 만남을 이루게 되었고, 이제 더 이상 살롱전에

4. 에피소드Ⅰ
드가는 자신에 대해 드러내길 싫어했기에 개인적인 성격이다. 거의 인간혐오증에 가까운 그의 생각들이 그림에도 잘 나타나 있다. 그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세탁소의 여인, 무희, 가수, 창녀(목욕하는 여인)들은 아름다워 보인다기 보다는 무미건조하며, 오히려 우스꽝스럽기까지 한다. 그 그림들은 후기 페미니스트 평론가들의 질타를 많이 받았다. 드가는 그림 속 직업여성들에 대해 `무시와 비하`를 하고 있다고 말이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인 `목욕하는 여인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점은 목욕하는 창녀를 기다리는 신사의 눈이거나 열쇠구멍으로 그 모습을 훔쳐보는 관음증의 시선이다. 실제로 그 시기의 파리에서는 물이 귀해 사람들이 목욕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창녀들에게는 하루 한번의 목욕이 의무였다고 한다.^^

4-1. 에피소드Ⅱ
칠십 세에...
칠십세 때에 그는 에른스트 루아르에게 말했다.
"자기가 하는 것에 대해서가 아니라,
언젠가 해야 할 것에 대해 높은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게 없으면 일할 필요가 없다."
그게 진정한 오만이며 온갖 허영심의 예방물이다.

Mary Cassatt at the Louvre - 1880 c.

소박한 눈으로 작품이란…….
주제와 재능의 행복스러운 만남에서 생겨나는 것 같지만, 이런 심오한, 이 정도 심오한 것이 좋겠다는 것보다 더욱 심오한 종류의 예술가는 즐거움을 미루고, 어려움을 만들어내고, 제일 쉬운 길을 겁낸다. 드가는 자기 생각의 대상이 아닌 모든 것을 거부하듯이, 쉽게 그리기를 거부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