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감상문-관현악
- 최초 등록일
- 2006.11.22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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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태전 국악 관현악단 연주회를 보고난 느낌을 적은것입니다.
목차
<태전 국악 관현악단 연주회 [민족 음악의 빛을 찾아서]를 다녀와서>
본문내용
이번에는 조금 먼곳에서 공연을 했지만 초등학생들이 연주를 한다기에 거리를 감수하고 갔다. 이번 연주회는 지금껏 본 연주회와는 달리 초등학생들이 공연을 하는 것이었다. ‘초등학생들이 얼마나 잘 하겠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공연을 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이 상당 수준임을 알고 놀랐다. 그리고 요즘 학생들은 가요와 같은 대중 음악이나 서양 음악에만 관심이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의 국악에도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고 국악을 소홀히 대했던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태전 초등학교 국악 관현악단이 연주하는 것과 일부 학생들이 나와서 연주하는 두 종류로 나뉘어져 있었다.
먼저 방황이란 곡을 관현악단이 연주하였다. 이 곡은 서양의 리듬을 국악기로 표현해서 국악과 서양 음악이 만났다는 퓨전적인 느낌이 강했다.
두 번째는 삼도 설 장구 가락이었다. 장구놀이를 새롭게 만든 것으로 여러 명의 학생이 장구를 들고 나와서 다채로운 장단을 연주하였다. 자진모리, 휘모리 등의 장단을 장구로 연주하는 아이들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았다. 그리고 장구의 역동적인 장단에 보고 있는 나 역시 신이 났다.
세 번째는 대취타였다. 10명 정도의 학생들이 부는 악기와 치는 악기, 그리고 가락악기인 태평소를 들고 나와서 연주를 하였다. 대취타는 주로 왕의 행차나 군대의 행진 등에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정말 웅장하면서도 힘차고 시원하며 호방한 느낌이 들었다.
네 번째는 침향무였다. 이것은 불교미술의 세계를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불교적인 느낌이 들었다. 불교의 종교 의식 때 사용되는 음악 같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