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슬롭스키-화이트
- 최초 등록일
- 2006.11.22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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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키에슬롭스키의 영화 / 화이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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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도입부, 화이트 칼라로 도배를 했던 결혼식 장면으로 시작할 때 전부 흰 색만 나오는 줄로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화이트 칼라는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화이트"라는 제목과는 달리 맑고 순수했던 처음의 사랑의 감정들이 사라지는 주인공들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내가 불어를 하지 못하니까 무시하는 것이냐?”는 카론의 울부짓음에서 유럽의 리더급 나라인 프랑스와 다른 약한 나라들과 평등한 위치에서 유럽을 통합해야 한다는 복선이 깔려 있는 것 같다. 그와는 반대로 도미니크가 의심을 당할 때 “난 프랑스 시민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면서 사도바울이 생각났다. 사도바울은 로마시민이라는 것을 강점으로 삼아 전도하기에 최고의 신분을 지닌 사람이었다. 그 반대로 사람들의 생각은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 갈릴리에서 자라난 가난하고도 무식하다고 느끼고 있다. “갈릴리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는 말속에서 발견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어디에서 태어나 자라고 어떤 교육을 받았는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리스도인의 우선 순위는 편견 없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그 사랑함으로 자신을 죽이는 십자가의 예수님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사랑은 지식인, 부자, 권력자, 외모가 출중한 자를 우선으로 두지 않았다. 모든 사람을 위해 십자가에 올라가신 것이다. 모든 사람은 예수님 앞에서 평등했다.
카론의 죽음을 위장한 상속을 통해 사랑을 확인 하고자 하는 모습을 발견한다. 부부의 관계가 어떠했든지 상대방의 죽음 앞에서는 가슴이 아프다. 사랑했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사랑을 위해서라면 거짓 죽음까지 연출한 카론의 심정은 어떨까? 성적인 문제로 관계가 틀어진 부부의 모습을 통해 부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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