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딥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1.22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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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동발달론 과제로 내게 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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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수님이 딥스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는 과제를 내주셔서, 솔직히 처음에는 짜증부터 났었다. 언제 써보고 안 썼던 독후감이던가.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걸 싫어했던 나로서는, 정말 하기 싫은 과제 중에 하나였다. 게다가 처음 책을 읽을 때는 딥스라는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할지 흥미로웠지만, 뒤로 갈수록 계속 비슷한 구조로 반복되는 이야기에 지루함도 느끼고 중도에 읽는 걸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많았었다. 그렇지만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감동이랄까, 무언가 가슴이 따뜻해지는 기분이고, 전공 과목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과실 옆에 있는 놀이심리치료실... 그런 곳에서 이런 아이들을 치료하고, 자신의 자아를 찾을 수 있도록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심리치료 과목을 빨리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직은 배운 게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한 번의 워크샵과, 이 책의 내용을 보고 심리치료가 무엇인지도 조금 더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오는 딥스는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을 갖춘 아이었다. 교수 아버지, 부유한 집, 멋진옷, 많은 장난감... 그러나 겉으로 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딥스에게는 가장 필요한 것이 없었다. 바로 가족의 사랑이었다. 영재성을 가지고 모든 것이 완벽한 아이었지만, 부모님은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딥스를 갖게 된 것이고, 출생 전부터 부모님이 자신의 앞길을 막는다고 생각한데다가 영재성을 발견하지 못하고 무관심에 방치해두었기에, 자폐성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본다. 엄마와 아빠는 모두 딥스를 귀찮은 존재로 여겼고, 그런 무관심 속에서 딥스도 부모님을 싫어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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