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오정희`연구
- 최초 등록일
- 2006.11.21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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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 과목 세미나를 위해 준비한 레포트입니다.
오랫동안 준비했습니다.
오정희는 강원도 춘천에 토대를 둔 작가로,
강원도 그리고 춘천이 드러난부분을 많이 catch하려 노력했으며
오정희 작가의말도 여럿 담았습니다.
다른작가가 생각하는 오정희에 대하여도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목 차
I. 서론
1. 작가 선정 이유
2. 작가 연보
II. 본론
i. 작가의 작품세계
1. 동화 “송이야 문을 열면 아침이란다”
1) 줄거리
2) 인물 분석
3) 작품 분석
2. 산문집 “내 마음의 무늬”
1) 내용소개
2) 작가의 말
3) 작품에서 드러난 작가관점
ii. 작가의 눈을 통해 바라본 춘천
1) 송이야 문을 열면 아침이란다
2) 내 마음의 무늬
iii. 다른 작가의 눈에 비친 오정희
1) 소설가 공지영
2) 소설가 김동리
3) 소설가 신경숙
III. 결론
본문내용
3) 말하기 방식
시제의 혼란과 불일치이다. 오정희의 소설에는 현재형, 과거형, 대과거형의 복잡한 시제들이 세심하게 연결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하나의 문단 안에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과 과거에 있었던 것에의 회상, 그 과거 속의 또 하나의 과거가 복합적으로 얽혀 의식의 분방한 산책을 드러내 준다. 그러나 독자들은 이 시제들의 변화를 기민하게 따라가지 못함으로써 해독의 혼란을 일으킨다. 작가는 바로 이 시제의 혼란과 불일치를 통해 시간의 분절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시제의 혼란과 불일치의 원인은 주인공의 복잡한 심리 상태에서 비롯되어진다.
오정희 작품의 또 다른 특징은 작품 속에서 행해지고 있는 대화 부호의 삭제이다. 오정희 소설은 대화와 지문, 혹은 대화와 대화간의 구별을 어렵다. 타인과의 객관적 관계 유지의 포기라는 효과가 치밀하고 시적으로 나타난다. 그것은 간접 화법이 갖는 독특한 분위기 이상으로, 그의 소설들이 의식의 내면 풍경으로 읽히도록 유도한다. 오정희의 이와 같은 문체와 수법은 구체적인 묘사 대신에 모호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사실적인 설명 대신에 분위기적인 비유를 사용하며 객관적인 해석 대신에 내면적인 표상을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소설 세계를 사실적 차원으로, 현실과의 대조로서가 아니라 숨겨진 내면의 추상으로 그리고 해석의 영역으로서가 아니라 존재의 영역으로 바라보게끔 만든다.
정리해보자면, 오정희 소설의 기술상의 특색은 사건의 기술이 아니라 의식의 내면세계의 묘사로 이루어지고, 산문의 장르가 요구하는 구체적 묘사의 거부와 시적 이미지의 대치, 실제와 환상간의 거리제거, 내면과 객관의 구별을 거부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