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모루동굴유적
- 최초 등록일
- 2006.11.19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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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석기시대 검은모루동굴유적에 관해 조사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검은모루동굴의 동물화석
Ⅲ. 검은모루동굴의 석기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평양시 상원군 흑우리에서 발견된 구석기시대 전기인 60만~40만 년 전의 동굴유적은 1966년부터 1968년에 걸쳐 발굴․조사되었다. 흑우리의 고유한 이름을 따서 검은모루유적이라고 부르게 된 이 유적은 상원읍에서 서쪽으로 3키로미터 남짓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석회암언덕의 남쪽 비탈에 있다. 검은모루유적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고 연구의 실마리가 된 계기로 석회암 언덕의 남쪽 비탈에서 돌을 캐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동물화석들이 발견된데 있다. 이 석회암동굴의 동쪽 끝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30미터 범위 안에는 평균 2미터 정도의 두께로 동물화석들이 덧쌓여 있었는데 그 화석이 덧쌓인층 속에 강돌들과 석기들이 드문드문 섞여 있었다. 이것은 석기와 강돌 및 동물화석들이 모두 같은 시기에 덧쌓였으며 또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검은모루유적 당시의 자연환경를 살펴보고 수많이 발견된 동물화석과 석기를 통해 구석기 시대를 살펴보자.
Ⅱ. 검은모루동굴의 동물화석
동물화석이란 지나간 지질시대의 살던 짐승의 뼈가 돌같이 된 것을 말한다. 짐승이 죽은 다음 땅속에 묻혀서 살은 썩어 없어지고 뼈가 남아서 돌처럼 되는 것은 지질 조건에 따라 생기는 매우 드문 현상이다. 많은 짐승은 죽은 다음 대체로 땅 속에서 썩어 자취가 없어지고 만다. 그리고 짐승의 뼈가 돌처럼 되려면 굉장히 긴 시일이 걸리는 것만큼 화석으로 된 것은 지나간 지질시대의 짐승들에서나 볼 수 있다.
검은모루유적에서 나온 화석포유동물상의 종적구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중간보고에 발표된 짐승 이름가운데서 고친 것은 괄호안에 넣는다.)
<표> 검은모루동굴유적에서 나온 동물화석의 종구성, 화석수, 마리수
참고 자료
한창균,『북한의 선사고고학 ① 구석기시대와 문화』, 백산문화, 1990.
강태진,『미리 가보는 북한의 문화유적 순례』, 백산출판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