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산사태 피해 사례
- 최초 등록일
- 2006.11.19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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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의 산사태 피해 사례에 대한 조사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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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2년 8월 31일 태풍 ‘루사’가 지나가면서 경상남도 산청군 사천면 반천리와 내공리 일대의 지리산 마을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하였다.
산사태는 반천리와 내공리 뒷산 송전탑 작업도로에서 최초 발생하여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서 골짜기 전체를 휩쓸어버렸고, 하류의 인가와 농경지까지 심각하게 파괴시켰다. 산사태 최초 발생지점은 폭 2m에서 폭 35m까지 패여 나갔고, 심한 곳은 작업도로가 끊어진 상태로 깊이 47m까지 패여 나갔다. 산사태는 마치 어마어마한 폭탄을 맞은 현장처럼 초토화된 모습으로 계곡 전체를 따라 수천 톤의 유실물을 쓸고 내려오면서 아래 마을 전체를 파괴시켰다. 피해를 입은 폭 2~3m의 계곡은 폭이 최대 200m까지 확장되었다. 이로 인해 가옥과 농경지 등이 송두리째 사라지는 큰 피해를 가져왔다.
이지역의 산사태는 모두 한국전력공사의 송전탑 건설을 위해 개설한 작업도로에서 시작되었는데 이 송전선로 노선은 급경사 산지여서 건설과정부터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지역이다. 그러나 한전은 지역주민 안전문제를 뒤로한 채 당초 평지를 지나도록 계획되었던 송전선로 노선을 급경사 산지인 반천리와 내공리 뒷산을 지나도록 변경하였고, 급경사지에 무리하게 송전탑과 작업도로를 건설하였다. 송전탑과 작업도로가 개설된 지 2년이 조금 지난 2002년 8월 31일에 태풍 ‘루사’가 지나가면서 작업도로 26개소가 붕괴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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