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화해를 위해서
- 최초 등록일
- 2006.11.19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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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화해를 위해서` 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본 하면 우리는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일본이라는 나라는 우리에게 시차라는 것도 없을 정도로 가까운 나라이지만 역사적으로 많은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지금의 분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극단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을 보면서 늘 ‘나는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독도나 야스쿠니 신사문제 그리고 잊고 지내던 수요 집회가 몇 백회 째 하는 등의 신문기사나 뉴스 인터넷 기사와 댓글들에 분개하면서 ‘그럼 그렇지’하고 있는 나를 보고 있을 때, 나 역시 예외는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처음에 교수님께서 ‘화해를 위해서’ 이 책을 꼭 읽으라 하였을 때, 무슨 책이라서 꼭 읽어보라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일본에 대한 변명을 하는 책일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하였지만 말이다.
‘화해를 위해서’ 이 책을 처음 본 것은 교보문고에서 이었다. 빽빽한 책장 속에서 꺼낸 책은 생각보다 두껍지도 답답해보이지도 않았다. 책에는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대립이 표면적으로 드러난 큰 사건들 즉 요즘 유명한 교과서와 나도 많은 사연을 읽고 분개하였던 위안부문제, 매 광복절마다 시끄러운 야스쿠니라는 곳과 마지막으로 늘 우리의 땅이라 생각하는 독도가 각 파트별로 나누어져있었다. 나는 일단 책의 목차를 훑어보았는데, “야스쿠니, ‘사죄’하는 참배” 라니! 아마 네이버 같은데 올라가면 수백 수천의 악플들이 달리겠군!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죄’라는 참배가 말이 되는 것인가? 라는 반문을 하고 있었다. 새삼 나도 일본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말이다.
집과 학교사이가 먼 나는 통학시간을 이용하여 지하철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는데, 생각보다 읽기 쉬운 책 이었다. 빽빽한 것도 아니고 내용도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에는 좋았다. 책에서는 한국에서 주장하는 근거와 일본에서 주장하는 근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었는데, 조금 일본 쪽에 주장이 많았다. 그 이유는 저자도 설명하였지만, 우리에게는 한국 측의 주장은 곧 우리 생각이니까 조금 적다하여도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화해를 위해서 / 박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