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학]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1.1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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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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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책을 읽고 내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부족하지만 많은 것을 느꼈기에 이 책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이 책은 밀란 쿤데라의 작품으로 배경은 프라하의 봄과 그 이후이며, 공간적으로는 프라하와 그 주변의 온천장, 시골 집단 농장, 그리고 주인공들이 망명 생활을 하던 취리히 등지이다. 이 소설은 그의 다른 소설들과 같이 애정소설인 동시에 관념소설이다. 이 소설의 특징 중 하나는 무수히 많은 것들이 대립 구조 속에서 설명되어 진다는 것이다. 존재의 가벼움과 무거움, 우연과 필연, 육체와 영혼, 시간의 직선적 진행과 윤회적 반복, 부정과 긍정 등과 같은 대립적 요소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 책은 네 명의 주인공을 통해 서로 다른 사랑의 색깔과 의미를 탐구하고 있으며, 다른 환경 속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시대적 상황과 연결시켜 서술해 나가고 있다.
이 소설에는 네 명의 중심인물이 등장한다.
토마스라는 외과의사와 그를 사랑하는 테레사, 화가인 사비나, 교수이며 사비나를 사랑하는 프란츠, 소설은 이 네 사람의 삶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여기에서 이 글은 토마스와 테레사라는 두 남녀의 우연한 만남에서 죽음에 이르는 이야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토마스는 외과 의사였으나 잡지에 발표한 논문으로 인해 소련군이 진주한 후 일할 권리를 박탈당하고 유리창닦이, 집단 농장 트럭 운전사 등으로 생계를 꾸려나간다. 그는 끊임없이 새로운 여자를 추구하나 결국 인생의 진정한 또는 절대적 의미를 찾지는 못한다. 그의 아내인 테레사는 소도시의 여급으로 일하다가 토마스를 만나 사랑하게 된다. 테레사는 남편의 애인인 사비나로 인해 사진작가가 되나 남편의 끊임없는 바람둥이 짓에 고민한다. 여류화가인 사비나의 삶은 배반의 연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녀는 아버지의 뜻을 배반하고, 공산주의를 배반하여 형편없는 건달인 배우와 결혼했다. 결국은 남편도 버리고 토마스와 프란츠와 같은 유부남과의 애정관계를 맺음으로써 그들의 부인을 배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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