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지휘통솔을 읽고

소개글

지휘통솔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학군후보생이나 기타 여러사람들이 활용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전투의 특성과 지휘관
2) 지휘관의 중요성과 정의
3) 성공적인 지휘관의 구비요건
4) 지휘통솔의 요소

3. 결론

본문내용

Ⅰ. 서 론
지휘란 무엇인가? 나는 종종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지휘자로서, 훗날 1개의 전투중대를 책임지게 될 지휘관으로서 말이다. 그것은 해묵은 논쟁과 같이 그 답이 모호하고, 시간과 장소, 공간과 조건에 따라 그 답이 달라지는 유동적인 것이라서 더욱 스스로에게 수시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구하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군에서의 지휘권자는 견장을 착용한다. 두 어깨에 녹색 견장을 차는 순간, 가슴까지 청렴하게 물드는 기분이고, 무엇인가 끝도 없이 책임져야 하는 무한책임의 굴레에서 우뚝 서야만 한다는 다소 부담감도 생긴다. 이 느낌이 지휘라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것은 단순히 걷어내야 하는 막연한 감정, 지휘자 혹은 지휘관이라면 떨쳐버려야 하는 감정의 덩어리, 올바른 지휘를 해치는 문제의 근원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 문제는 내가 처음으로 초급 지휘자가 되었던 이래 줄곧 이어져온 문제였다.
지휘와 더불어 내게 언제나 요구되어 왔던 것은 통솔이었다. 물론 지휘와 통솔은 따로 생각할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 그만큼 그 둘은 서로 양분할 수 없는 문제로서 보통 이상으로 난해하고, 그 수준을 적당히 조절하여 균형을 맞추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어떠한 지휘자 혹은 지휘관이건 이 문제는 크나큰 난제일 수밖에 없다. 부대의 업무와 기강을 조율하고, 그와 동시에 사기와 인간적인 면을 다스려야하는 자로서 이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나는 이런 두 가지의 관점에서 항상 새로운 시각을 가지려고 노력해왔다. 개인적으로 지휘통솔에 있어 지휘의 측면을 다소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 나로서 나 이외의 사람들이 겪게 될 많은 문제에 대하여 조금은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려고도 한다. 나는 이 책, 지휘ㆍ통솔 -그 실체와 본질-을 읽으며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내 인식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이었다.
이 책에서 나는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은 만큼 그것들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그 중 내 마음 깊은 곳을 움직이고, 지휘자라면 꼭 명심해야할 것으로 생각되는 몇 가지의 것을 적고, 그 감상과 나의 각오 등을 적으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