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지향일본인(이어령) 요약 및 감상문

소개글

축소지향일본인(이어령) 요약 및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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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제1장-일본 문화론의 출발점
1.환상의 옷을 입는 ‘일본론’
어린이의 시선으로 보는 일본
탈아주의의 고정관념
일본인만 해초를 먹는가
2.포크와 젓가락
한국을 모르는 일본학자들
과연 일본은 ‘종적사회’인가
서양인과 한국인의 시각
3.작은 거인들
난쟁이 문화와 장수문화
‘왕’과 ‘마메’의 접두어
풍토론적 사고의 한계
4.‘축소’의 문학적 상상력
‘하이쿠’ 17문자의 세계
난쟁이가 되고 싶은 꿈
풍자, 세계의 국민성 비교론

제2장- ‘축소지향’의 여섯 가지 모형
1. 이레코형
바다에서 게까지의 수축
‘노’를 되풀이하는 축소의 문법
눈물 한 방울로 축소된 바다
한점에 담으려는 우주
공간을 축소하는 기물(器物)
2.쥘부채형
쥘부채의 발상(發想)
고려선(考慮扇)인가, 왜선(倭扇)인가?
쥘부채 발생설과 그 역사
주먹밥 문화의 인식론
쥘부채와 미학(美學)의 원형(原型)
천 년 전의 트랜지스터 문화
3. 아네시마 인형형(人形型)
미니어처 문화와 인형
작은 것은 모두 다 아름답다
손과 발을 생략한 인형
일본의 가나 문자와 한글
인형의 머리와 집약적인 효과
4.도시락형
1.800종류의 도시락 왕국
국물 없는 음식이 의미하는 것
‘쓰메루’라는 동사의 세계
화자(和字)와 국훈(國訓)의 일본식 한자
무원칙의 팔방미인
문고본과 콘사이스
5.노멘형
스톱 모션의 파도
가마에의 동사가 뜻하는 자세
노멘의 ‘중간표정’론
꼬나보는 것과 물끄러미 보는 것
6.문장형
보는 문화와 듣는 문화
가문의 기원과 한국의 족보
일본 상인은 노렌을 소중히 한다
일본인은 왜 명함을 좋아하나
축소지향과 동사의 문화론

제3장- 자연물에 나타난 축소문화
1.‘밧줄’과‘수레바퀴’
‘밧줄’과‘수레바퀴’로 상장되는 자연관
한국과 일본의 선불교와 그 차이
차경의 논리와 엔쓰지의 정원
2.축경ㅡ풍경 기호로서의 정원
왜 정원을 섬이라고 불렀는가
회유식(回遊式) 정원은 명승지(名勝地)의 사생화
돌을 놓은 레토릭과 그 조원술(造園術)
3. 돌과 모래만의 자연ㅡ아름다운 포로
‘가레산스이’란 무엇인가
3만 리를 한 척(尺) 한 치로 줄이는 정신
닭으로 풀이한 정원의 어원(語原)
먼지를 용서하지 않는 일본인의 자연관(自然觀)
4.분재(盆栽)ㅡ정교한 실내악(室內樂)
베이컨의 식목(植木)과 ‘이메미쓰(家光)’의 나무
보는 자연에서 만지는 자연으로
나무는 풍경 묘사를 하는 물감이다
손 안에 얹혀진 바람과 흙
5. 꽃꽂이ㅡ우주의 꽃잎
한송이 나팔꽃이 의미하는 것
꽃을 보지 말고 그 구조를 보아라
신(神)이 만들지 못한 공간
가지의 공간성과 꽃의 시간성
6.상자속에 들어간 작은 신(神)들
일본의 춤과 신들의 사다리
가마다나에 초대된 신들
불단(佛壇)과 텔레비전
몸 안으로 들어가는 산수(山水)
속세(俗世) 속에서의 은자(隱者)
이데 올로기가 없는 일본기

제 4장ㅡ인간과 사회에 나타는 축소문화
1.4조 반의 공간론(空間論)
성냥갑 집에서 토끼장까지
기모노 초메이의 주택관(住宅觀)
다다미와 생활공간의 단위
광장의 문화와 다실의 문화
좁은 공간에의 회귀(回歸)
‘방장(方丈)’이란 말과 그 전통
일본의 콜럼버스가 발견한 신대륙
개구멍으로 들어가는 연출(演出)
2.달마의 눈꺼풀과 부동자세론
정신의 액체, 차와 술
차가 없는 다회(茶會)가 가능한 이유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다도(茶道)
서 있는 자세와 앉아 있는 자세
정좌(正坐)와 긴장의 문화
몸은 칼, 몸은 거문고
행동의 세 가지 신기(神器), 하치마키론(論)
3.‘이치고이치에’의 문화
두 개의 우산, 그 시간과 공간성
죽음과 사형수(死刑囚)의 시선
피는 꽃보다 지는 꽃을
잇쇼겐메이의 생활방식
하라키리의 미학(美學)과 다도(茶道)
모이는 사회의 집단성
피부로 느끼는 촉각형 인간
비(非)이데 올로기 사회의 명암(明暗)
교제비 공화국의 인간관계
일본적 범죄의 특수성
5,6명의 스몰 그룹으로 된 사회
4,주객일체(主客一體)와 ‘화(和)’의 논리
일본인은 일억총배우이다
다삼매의 일체감과 그 연기
남의 다도가 되지 말라
일본 요리와 도마의 의미
관객석으로 돌출한 노무대
하나미치에서 만나는 관객과 연기
렌가와 골프
5.현대사회와 하나미치
파는 자와 사는 자의 만남
외국인이 본 일본의 역
사람을 밀어 넣는 직업
6. 도구와 사물에 대한 사랑
‘스키’란 말의 의미와 차의관계
사물로 사고하는 풍습
실감 신앙이라는 종교
3종 신기와 일본의 소비자

제5장ㅡ산업에 나타난 축소문화
1.일본정신과 트랜지스터
현대에 ‘료마’가 다시 태어난다면
트랜지스터의 역전 홈런
작은손과 라디오 붐
‘와콘요사이’란 무엇인가
세키테이와 탁상 전자계산기의 발상
우주의 넓이가‘애플’이 되었다.
2. 축소의 경영학
새 아이디어는 작은 것으로부터
피그미 팩토리에 지탱되는 사회
QC· 소집단 활동의 신화
3.로봇과 파친코
산업 로봇의 일본식 이름
파친코의 역사와 일본적 놀이
작은 구슬과 기계의 대화
4. ‘나루호도’의 사고 방식
‘우주’와 ‘안방’의 일렉트로닉스
30만 자루가 된 한 자루의 총
첫째가 되지 말고 둘째가 되라
스몰 이즈 뷰티풀의 철학

제 6장ㅡ‘확대재향’의 문화와 오늘의 일본
1.타인의 땅을 끌어오는 문화
별을 모르는 사람들의 생활
대립하는 안과 밖에 두 세계
집단주의의 강점과 약점
3S의 외교무대
일본은 고립하는 대국인가
2.사무라이 상인
기형의 난쟁이, 세계를 가다
혼다를 탄 사무라이
‘이 길은 언젠가 왔던 길’
3. 넓은 공간에 대한 공포
대지에 옮겨 놓은 분재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왜 실패했나
태평양 전쟁에서 진 이유
4.탈출과 회귀의 일본적 조건
아쿠다가와의 소설 「도롯코」
미국 문화와 허클베리 핀의 모험
축소 문화로의 회귀는 가능한가
5.명예 백인(名譽白人)의 탄식
박쥐의 영광과 비극
6. 도깨비가 되지 말고 난쟁이가 되라

결론

본문내용

이어령 교수는 다양한 사례와 언어학적 분석 등을 통해 일본인이 진정 축소지향적이라는 점을 비교적 설득력 있게 논의한 것 같다. 그럼 여기서 이어령 교수의 축소지향의 일본인을 아래의 3가지 point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첫째, 이어령 교수는 일본 문화 고찰에 있어 “한국”과의 비교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령 교수에 의하면, “아미에”구조는 일본의 특성을 논함에 있어 영미와의 단순비교에 의한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밖에 연령과 서열을 중시하는 종적(縱的)인 사회, 장유유서 서열의식, 경어법 등은 공통된 한국의 특성이라고도 볼 수 있는 여러 요소가 일본 고유의 것으로 인식되는 것은 문화적 탈논리라 할 수 있다. 요컨대, 일본문화는 한국인의 관점과 문화 풍속과의 비교를 통해 분석되어지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이다.
둘째, 이어령 교수는 일본인의 축소지향문화를 설명하기 위하여 축소지향의 6가지 모형을 제시하고, 이러한 경향이 자연, 인간, 사회, 산업에 어떻게 반영되어 나타나는가를 풍부한 예를 들어 설명했다. 일본인의 축소지향은 그들의 인식론, 미학적 측면, 실용성 추구 세 가지 측면에서 나타난다. ‘노’를 반복하는 언어의 축약성, 세계를 축소시킨 쥘부채, 가나문자, 도시학문화, 문고본, 콘사이즈, 중간표정을 짓고있는 노멘... 실로 놀랍게도 일본인의 축소사관이 그들의 생활, 문화 전반에 저변에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화와 산업을 통해 나타난 일본인의 주택관이나, 다다미 문화뿐만 아니라, 그들을 경제대국으로 이끈 주춧돌이 되어준 미국의 오디오에 대항하는 트랜지스터 라디오는 일약 세계인에게 축소문화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적당한 예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필자는 확대지향의 문화와 오늘의 일본의 위치에

참고 자료

축소지향일본인- 이어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