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설의 현상학
- 최초 등록일
- 2006.11.1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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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훗설의 현상학에 대한 리포트
목차
1. 엄밀한 학문으로서의 현상학
2. 선험적 현상학
1) 현상학적 환원
2) 노에시스-노에마 구조
3) 상호주관성
3. 생활세계의 현상학
본문내용
훗설은 이러한 근대철학의 오류가 주관적 의식과 객관적 세계가 서로 분열되어 각각 독립적으로 실재한다는 그들의 근본전제에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그가 철학을 엄밀한 학문으로 세우려고 했던 것은 바로 이러한 근대철학의 근본전제를 다시 검토하고 인식의 새로운 기초를 찾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훗설은 어디에서 출발하는가? 훗설이 데까르뜨와 같은 방식으로 모든 것을 의심해 간다고 한다면 그에게 있어서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의식작용이 일어날 때 의식에 어떤 상(像, Bild)들이 계속해서 떠올랐다가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이다. 이것은 물론 데까르뜨를 비롯한 근대의 철학자들도 분명하게 알고 있었던 사실이다. 그런데 근대의 철학자들은 이렇게 의식에 떠오르는 상들이 있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나의 의식과 그 의식에 떠오른 상들의 근거로서의 사물의 세계가 서로 분리되어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결코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훗설은 바로 이것이 근대 철학자들의 실수라고 보았다. 그리하여 그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즉 그는 우리의 의식에 계속해서 상들이 떠오르고 있다고 해서 나의 의식이 하나의 ‘실체로서’ 존재하고 있다거나 또는 그 상들의 근거로서의 실재 세계가 의식의 바깥에 ‘실체로서’ 존재할 것이라는 사실까지 의심해 갔던 것이다. 식과 의식에 떠오르는 상들이 각각 독립하여 존재하는 실체가 아니라면 그것들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여기서 우선 훗설은 우리가 ‘자연적 태도’를 버릴 것을 요구한다. 우리가 자연적 태도를 버린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뜻인가? 훗설에 따르면 그것은 우리가 아무런 의심없이 자연스럽게 세계를 보는 방식을 중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