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64년 겨울 - 소설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06.11.13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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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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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울, 1964년 겨울」
1.들어가며
2.작가
3.시`공간적 배경
4.인물들을 통해 보는 1960년대 서울
5.나가며
본문내용
1.들어가며
「서울, 1964년 겨울」(『사상계』147, 1965.6)은 1960년대 서울이라는 도시의 자본주의적 일상을 묘사한 대표작이다. ‘서울은 모든 욕망의 집결지’라는 말처럼 이 작품에서는 대중사회라는 조건과 자본의 논리가 어떻게 인간들의 욕망과 존재방식을 결정하는지 드러난다. 세 사람의 절망적인 만남은 자본주의 사회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개인들 사이의 동등하고 합리적인 의사소통 관계가 아직 성립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비록 대화는 있지만 그것 은 서로 의미가 통하지 않는 자기 말만을 고집하는 독백인 것이다. 이는 곧 윤리의 부재 상태를 의미하며 1960년대 서울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인간 소외를 비정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본 발제에서는 우선 작품의 시․공간적 배경을 먼저 살핀 후, 등장인물들의 대화와 행동을 통해 1960년대 당시 서울의 상황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2.작가
김승옥은 1941년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하고, 1945년 귀국하여 전라남도 순천에서 성장하였다. 순천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였다. 4·19혁명이 일어나던 해인 1960년에 대학에 입학해서 4·19세대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김승옥의 소설은 1960년대 초반의 4․19의 환희와 5․16의 절망이라는 시대상황을 반영하는 초기와 1960년대 중반 이후부터 가속화되던 자본주의화에 대한 대응 양상을 주로 다루는 후기로 나눌 수 있다. 1962년 단편《생명연습》이《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같은 해 김현, 최하림 등과 더불어 동인지 《산문시대》를 창간하고, 이 동인지에 《건》《환상수첩》등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시작하였다. 대학 재학 때 《산문시대》동인으로 활동했으며,《환상수첩》(1962), 《건》(1962),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1963) 등의 단편을 동인지에 발표했다. 이후《역사(力士)》(1964), 《무진기행》(1964), 《서울, 1964년 겨울》(1965) 등의 단편을 1960년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참고 자료
류종렬,「〈문학〉교재에 수록된 <서울, 1964년 겨울>의 독해 지도 연구」,『外大語文論集 第16輯』
최인자, 「김승옥 소설 문체의 사회시학적 연구 - 〈서울, 1964년 겨울〉을 중심으로 -」 『현대소설연구』 제10호(한국현대소설학회, 1996. 6)
송은영, 「김승옥 소설연구」, 『연세대 석사논문』, 1998
최원정, 「김승옥 소설의 욕망구조 연구」, 『경대석사논문』, 2000.
김명석, 「김승옥 소설연구」, 『연세대 박사논문』, 2000,
______, 『한국소설과 근대적 일상의 경험』, 새미,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