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수수께끼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6.11.11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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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빈 해리스의 고전,
문화의수수께끼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구라는 행성에서 살고 있는 약 70억 명의 사람들이 점점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지구인이란 이름의 벨트로 하나 묶이고 있다. 이는 자신이 원하던지 원하지 않던지 간에 현대 사회구조가 점점 세계화되어 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 안에서 그것도 그 나라 국민들만의 행동양식이나 생활양식을 통해서 도출해 낸 이론은 이제 더 이상 그 나라 밖을 벗어날 수 없게 된지 이미 오래다. 비단 이러한 학문계의 이야기 뿐 만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벌써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세계화를 온 몸으로 경험해 왔고 또 앞으로도 경험 할 것이다. 가장 가깝고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세계화는 바로 ‘문화’이다. 우리는 이제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를 떠나지 않고서도 그 곳에서 살아가면서 수많은 문화를 경험하고 그 문화의 이질성을 배우고 학습할 것이다. 다양한 문화를 접해서 기존에 자신이 향유했던 문화와 다른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고 특히 ‘여행’을 통한 새로운 문화와의 접촉은 오늘날 누구나 권장하는 학습방법이다. 만일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된다면 우리는 기존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세계 속에서 쉽게 문화적 충돌을 겪을 수 있다. 이 충돌은 당연하고 자연적인 현상인데 이 충돌 속에서 우리는 쉽게 그 문화를 평가하게 된다. 이 평가에서의 문제는 하나의 문화가 문화를 평가한다는 것에 있다. 이렇게 문화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기준이 되는 깃대가 바로 다른 ‘문화’가 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 기준이 되는 문화는 애석하게도 일종의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들의 것들이다. 바로 자신들의 문화를 기준으로 상대의 문화를 폄하하고 평가절하 하는 문제점이 세계화가 낳은 부작용이라 할 수 있다. 바로 문화는 그 자체로서 존재의 이유가 있고 그 사회에서 향유하는 문화가 이뤄진 원인과 결과가 상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의 피해자는 누구나 될 수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육되어지고 의식하지도 못한 사이에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문화 인류학자 마빈 해리스가 저술한 <문화의 수수께끼>란 책을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문화적 편견과 문화적 기준의 잣대를 바로잡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마빈 해리스는 ‘서론’을 통해서 자신이 이 책을 저술한 이유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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