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상인의 경영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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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문제의 제기
Ⅱ. 개성상인정신의 경영사상적 기반
1. 개성의 상업도시화 배경
2. 개성상인의 형성과 상업 활동
3. 개성상인정신의 경영사상적 기반
Ⅲ. 송도치부법에 투영된 개성상인의 경영사상
1. 송도치부법의 생성환경
2. 송도치부법의 개념적 틀
3. 송도치부법에 반영된 개성상인정신
Ⅳ 개성상인정신과 송도치부법의 상업문화적 특성
1. 상업문화적 특성
2. 회계문화적 특성
Ⅴ. 맺는 말

본문내용

Ⅰ. 문제의 제기

우리나라는 유사 이래 공동체적 기초 위에서 가족노동에 의한 생계수단으로서의 농업이 가장 중요한 산업이었다. 그것은 자급자족적이고 생계유지를 위한 것이었다. 그러한 사회경제적 구조 속에서 생산물의 교환수단으로서 상업이 발생하게 되었고, 사업에 종사하는 상인은 상행위를 통하여 부(富)를 추구하고, 확고한 상인정신의 바탕 위에서 상업 활동을 하였다. 따라서 상인의 기본목적은 이윤추구에 있었으나, 그렇다고 영리에만 연연하지 않았다. 예컨대, 우리나라의 전통사회에서 등장한 보부상은 이윤에 기본을 두면서도 근검절약하며 신의를 지키는 상도를 지니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환난상구와 진충보국의 정신을 지니고 있었다. 조국이 수난을 당하였을 때에는 솔선수범하여 군수물자의 수송과 통신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그들은 고려의 수도인 송도(松都)에 뿌리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송상(松商)이라 일컬었으나, 오늘날에는 개성상인이라고 부르고 있다. 개성상인은 고려와 조선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상업을 주름잡았던 한국의 대표적 상인집단이었다. 그들은 전통적으로 송방(松房)이라는 조직체계와 차인제도라는 경영시스템, 그리고 송도치부법(松都治簿法)이라는 합리적인 기장방법을 창안함으로써, 그들 특유의 사업원칙을 확립하였다고 한다. 더욱이 그들은 근검절약, 성실과 신용 및 협동정신 등의 개성상인정신과 상도(商道)를 후세에 남겼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