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PD가 말하는 PD
- 최초 등록일
- 2006.11.08
- 최종 저작일
- 2006.01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PD라는 직업을 가지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책 그리고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도권 안의 예술가‘ 이게 내가 생각하는 PD이다. 세상이 변할수록 그 ’제도권‘이라는 말고 ’예술가‘라는 말은 빠르게 분리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이 완전히 분리되기 전에 그 사회진입을 해서 카멜레온처럼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기회는 만들어 가는 것이지만, 만들 기회조차 없는 곳에서는 그저 익숙한 타협과 지루한 일상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방송국에서 FD로 일해 본 내 친구는 모든 피디들의 똑같이 하는 말만 맞는 것이고 나머지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 라고 이야기했다. 그렇다. 지금껏 방송국을 거쳐가신 수천명의 PD들 마다 생각과 입장은 다를테니. 모두들 말하는 ‘바쁘고 힘들다’라는 것. 그건 인력구조나 회사가 후진적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고, 방송이 가지는 엄청난 영향력과 공공재의 성격 때문에 불가피하다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10명의 PD가 10분짜리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한들 노력과 신경쓰이바는 똑같지 않을까. 장선생님의 말대로 PD 특히 드라마PD는 딴따라같은 운명을 지닌 것이다. 즉 ‘뜨면 살고 못뜨면 죽는다’ 그러나 다행히도 굶겨 죽이지는 않는다. 몇 군데 회사에서 일해보면서 미친듯이 일해도 돈도 명예도 권력도 만족도 없이 단지 생계를 위해 사는 수없이 많은 생명들을 봤다. 오직 개인의 힘으로 4개중에 하나라도 성취하려면 얼마나 비정상적인 노력이나 로또와 같은 행운이 함께 따라야 하는지도 봤다. 그렇게 본다면 적어도 현재까지는 4가지 항목 다 평균치 이상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공중파의 PD는 사실 힘든 것이지만 힘든 것이 아닌 최상의 샐러리맨임은 틀림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