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맹자를 읽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06.11.07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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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관련 수업에서 <맹자>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참고로 이 수업에서 A+ 받았습니다.
분량은 한장이니 짧은 감상문 필요하신 분이 쓰시면 좋을 듯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 본성에 대한 긍정을 바탕으로 한 가르침`
- 철학과 인간의 이해에서 `맹자`를 읽고 -
맹자라 하면 성선설, 사단 칠정, 왕도정치 와 같은 정도를 아주 조금씩 얕은 지식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전부였다. 이 책의 내용도 결국은 이런 내용을 논하고 있지만 좀 더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다소 어려운 문장으로 되어 있어 읽고 이해까지 하는데 어려움이 따랐지만 세심히 읽어 나갈수록 맹자의 사상에 빠져들게 되는 나를 볼 수 있었다.
책의 시작은 고자와 인간의 본성을 놓고 논쟁을 벌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고자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물에 동서가 없듯이 인간의 본성도 정해져 있지 않다는 성무선악설을 내세우는 반면 맹자는 물의 상하가 있음을 비유하며 인간의 본성은 누구나가 선하다는 주장을 펼친다.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사상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록 타락하고 죄를 많이 지었을지라도 그것을 본성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말하는 맹자의 모습에서 인간의 본성에 대한 무한한 긍정과 신뢰가 바탕이 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사상은 타락하거나 죄를 많이 지은 인간일지라도 본성이 착하기 때문에 다시 선해질 수 있는 여지를 남김으로 인해 인간에게 있어서 선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상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다음에 이어지는 내용은 의(義)에 관한 것이었다. 맹자는 의를 안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생(生)보다도, 인(仁)보다도 의를 중요시했음을 알 수 있었다. 맹자에게 있어서 의란 것은 매우 중요한 것 같아 보였다. 내가 의에 관한 이야기에서 인상깊게 보았던 것은 생과 의가 모두 소중하지만 둘 중에 하나만 얻을 수 있다면 삶을 버리고 의를 취한다는 내용이었다
참고 자료
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