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주의 교육만이 해결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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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주의교육과 전통주의 교육관을 비교해가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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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교직과목을 공부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내가 가졌던 전통주의 교육과 진보주의 교육에 관한 내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이 글을 읽고 느끼게 되었다. 예전엔 전통주의 교육이란 말을 듣는 순간 자동적으로 ‘주입식이고 교사중심이며 반복 훈련으로 단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한다. 현재의 삶과는 떨어진 것을 가르친다’ 고 생각이 들어 무조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고 없어져야 할 것으로 치부해 버렸다. 이런 교육들이 우리들을 힘들게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진보주의 교육이란 말은 ‘학습자 중심의 자유로운 활동, 경험을 통한 학습, 교육내용을 현재의 삶과 연관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무조건 고개를 끄덕였었다. 중․고등학교 시절 주입식 교육이었던 우리나라의 교육 형태보단 자유롭고 강요하지 않는 외국의 여러 사례들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그때 나는 너무 극단적으로 대립되는 입장을 취하였던 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전통주의 교육을 주장하는 학자와 진보주의 교육을 주장하는 학자사이의 관계는 이러한 것 같다. 자신의 이론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차별되는 특징만이 모두인양 내세우고 과대 포장한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사회 사람들의 이기주의의 못된 속성에서 비롯된 것 같다. 무엇이든지 잘될 수만 없다. 가령 지난 1년을 되돌아 보아도 후회스러운 부분도 있고 잘된 부분도 있는데 말로만 평가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잘못된 부분만을 들추어내어 그것이 전부인양 깎아 내리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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