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개론]21세기 동아시아 한중일 3국의 화해와 연대

소개글

동아시아학 시간에 제출한 레포트이며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한중일 삼국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 하였습니다.
본문에 자세한 역사적 사실들을 근거로 했기에 사학자료로 쓰셔도 됩니다.

목차

서론

삼국의 화해와 연대에 앞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
첫째. 일본의 역사외곡과 독도문제
독도에 대한 끊임없는 야욕
역사 교과서 외곡의 배경과 의미
둘째. 중국의 동북공정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과 나의 생각

본문내용

역사 교과서 외곡의 배경과 의미
역사외곡 교과서 파동의 핵심은 ‘새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라는 우익세력이 만든 부소샤(扶桑社) 간행 중학교 교과서 신청본이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하였다는 사실에 있다. 물론 ‘새 교과서’와 더불어 검정 신청본으로 제출된 기존의 7종 교과서의 내용에도 과거에 비해 역사인식의 후퇴가 엿보인다. 예컨대 기존의 교과서에서도 종군위안부에 대한 서술이 삭제되거나 축소·완화된 형태로 기술되었다는 점, 그리고 침략이라는 용어가 진출이라는 용어로 바뀌었다는 점이 그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7종 교과서에 나타난 역사인식의 후퇴는 교과과정의 개편에 따른 교과서 분량 자체의 축소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한일관계 부분의 서술이 줄어든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측면을 고려할 때 치명적인 개악으로 보기는 어렵다.그러나 문제의 ‘새 교과서’ 검정통과의 의미는 매우 심각하다고 아니할 수 없다. 이번 검정통과로 말미암아 ‘새 교과서’의 내용을 관통하고 있는 황국사관에 입각한 자국 중심주의적 역사인식이 일본 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이다. “일본 정부가 특정 교과서의 역사관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며 정부의 역사인식은 이번 ‘새 교과서’의 검정통과 조치와 무관하다”는 마치무라(町村信孝) 문부과학상의 항변에도 불구하고 이번 교과서 파동에 대한 일본 정부의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우익세력의 ‘새 교과서’는 이제 제도권에 진입함으로써 일본 중학생 교과서 시장에서 당당히 채택 경쟁을 할 수 있게 되었다.‘새 교과서’의 내용은 문부과학성의 지시에 따라 137곳의 수정이 가해져 애초 신청본에 비하면 상당 부분 서술이 개선되었으나 역사관 자체가 근본적으로 변화했다고는 볼 수 없다. ‘만드는 모임’ 측은 온통 수정 투성이의 형태이긴 하지만 자신들이 만든 교과서가 검정통과를 통해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데 만족하고 있는 듯하다. 이들은 애당초부터 ‘대담한 양보’와 ‘컨셉트 골격의 유지’라는 전략을 세워놓고 교과서 투쟁에 돌입했기 때문에 내용상의 ‘후퇴’에도 불구하고 제도권 진입 그 자체에 오히려 더 큰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 이로써 이들은 고등학교 교과서 제작의 권리를 획득하였으며 다음 교과서 검정시 서술변경을 시도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