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순수-참여 논쟁
- 최초 등록일
- 2006.11.06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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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60년대 순수-참여 논쟁
목차
60년대 순수-참여 논쟁
(1) 순수-참여 문학론의 출발
(2) 60년대 초반의 문학 논쟁
(3)‘작가와 사회’의 논쟁
(4) 순수-참여 문학론의 검토
본문내용
우리의 문학사에서 순수-참여 문학론은, 30년대 이후 60년대 후반까지 줄기차게 전개되어 왔다. ‘참여’라는 용어는 20년대 후반 카프의 출발에서부터 쓰이기 시작함과 동시에, 그 대립 항목으로 ‘순수’라는 용어가 의미와 체계를 가지고 사용되어 왔다. 이후 순수-참여 논쟁의 발단은, 30년대 말 기성 평론가 유진오와 신진 작가 김동리로 대변되는 세대-순수 논쟁과 맞물려 있는 순수 문학 시비로 집약된다. 이들의 논의 또한 바로 전단계에 있었던 휴머니즘 논쟁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다. 당시, 양자 모두는 인간성 옹호를 문학 정신의 본질로 규정하고 있음을 본다. 이어 해방 공간에서 벌어진 조선문학가동맹과 조선청년문학가협회 사이의 순수-참여 논쟁은, 휴머니즘에 관한 이해와 인식의 차이에 의해여 두 조직의 문학적 이념을 수립하게 된다. 참여 측은 민족문학의 구성 요소에 관한 깊은 성찰을 전제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학이 미적 형상화 과정을 거친 창조적이며 자율적 인』식의 산물이라는 점을 간과 하였다. 마찬가지로 순수 측 역시 인간성 옹호에 대한 정확한 논리나 구체적이론을 제시하고 있지 못하고, 참여론에 대한 피상적 대응 논리만으로 응전하고 있음을 본다. 결국 순수-참여 양쪽 모두 지기가 주장하는 이론의 구체적인 노출을 하고 만다. 이러한 순수-참여 논쟁은 50년대 초반에 일시 잠잠해졌다가, 다시 50년대 말 신세대 비평가들에 의해 논쟁의 심지에 불을 당기게 된다. 50년대 중반 이후 등장한 김우종, 이어령, 유종오, 윤병로, 이철범, 천이두, 원형갑 등이 소위 신대 비평가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