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타카 사회의 도래를 우려하며
- 최초 등록일
- 2006.11.04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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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학 교양 수업때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세기를 거쳐 현재 21세기까지 쉴 새 없이 발전해온 생명공학은 우리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해독하는 휴먼 게놈 프로젝트나 양, 돼지, 소 등 각종 동물의 복제 사례처럼 예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들이 현실에서 이루어졌다. 생명공학을 소재로 한 SF 영화들은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역사에 미친 영향에 대해 진지한 물음을 던진다. 생명공학은 과연 인류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할 것인가? 또한 인간을 어떻게 정의할 것이고 존엄성은 어디에서 오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시한다.
영화 <가타카>는 유전자 연구의 발전을 거듭하면서 우리 사회가 “가타카”처럼 유전적 능력에 따라 계급을 나누게 될 것이라는 암울한 미래상을 예고한다. .............................(중략).............................. 과학이 발전되면 삶은 편해지지만 그만큼 더 폐쇄적이며 자기중심적이 되어간다. 장점이 있으면 당연히 단점도 있는 법이다. 모든 것이 인간의 삶을 위한 것이라는 선을 넘지 않았으면 한다. 단점의 측면은 배제하고 장점의 측면만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신이 인간에게 내린 사명이 아닐까 싶다. 우선 가장 시급한 문제는 유전자에 근거한 차별과 개인의 유전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유전자 규명을 통해 생명현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즉 역동적 생명현상을 유전자로만 환원할 것이 아니라 ‘유전자’, ‘생명체’, ‘환경’의 능동적 상호관계 등 다양한 맥락에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참고 자료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 정재승 / 동아시아
시네마 사이언스 / 정재승 / 아카데미 서적
영화 속의 철학 / 박병철 / 서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