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돌아서서 떠나라> 와 영화 <약속> 비교

소개글

영화 <약속>의 원작 희곡<돌아서서 떠나라>와 연계시켜 작품을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연극’vs‘영화’, ‘희곡’vs‘시나리오’
(1) ‘연극’vs‘영화’
(2) ‘희곡’vs‘시나리오’
2. 멜로드라마와 멜로드라마로서의 영화 <약속>
(1) ‘멜로드라마’의 정의
(2) 우리가 ‘멜로드라마’에 편견을 갖게 된 이유?
(3) 영화 <약속>, 멜로의 틀로 저울질 해보기
3. 희곡 <돌아서서 떠나라>에서 영화 <약속>으로...
(1) 영화와 연극의 차이에서 빚어지는 형식의 변화
(2) 캐릭터의 변화 - 기존의 여주인공과는 차별화된 여성
(3) 시작부터 다른 영화와 연극
- 희곡의 첫 장면이 영화에서 빠진 이유
4. `약속`의 의미 - 영화의 제목이 `약속`인 이유
5. 영화 <약속>의 흥행요인
6. 영화 <약속>의 한계

Ⅲ.결론

본문내용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중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무엇인가?” 하는 설문 조사가 떠오른다. 이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한 단어는 무엇일까? “사랑”이다. 사람들은 이토록 사랑에 열광하고 사랑하길 원하며 사랑받길 원하며 살아간다. 예술 작품에서 사랑을 다룬다는 것, 어쩌면 인간이 가장 원하는 것을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는 많은 사랑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아름다운 만남에 기뻐하고, 가슴아픈 헤어짐에 슬퍼하고, 서로의 어려움을 서로가 채워주는 커플의 모습에 감동을 받기도 한다. 우리 조는 이 중 한가지인 희곡 <돌아서서 떠나라>와 영화 <약속>을 다뤄 볼 것이다.
김유진 감독의 영화 <약속>의 시나리오는 희곡 <돌아서서 떠나라>의 원작자인 이만희 작가가 직접 각색하였기 때문에 스토리상의 큰 변화는 없다. 여기서 영화 <약속>의 스토리를 간추리면 이러하다.
채희주가 근무하는 병원에 공상두가 부상을 입어 입원을 하게 된다. 하지만 조직 보스인 공상두의 심복들이 병실을 지키는 바람에 의사나 간호사들이 치료를 제대로 못하게 된다. 희주는 그런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상두를 치료하고 그가 처음 붕대를 풀자 희주는 공상두의 눈을 보고는 순간 그에게 빠져든다. 그리고 공상두 역시 그녀를 본 순간 그녀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한다. 공상두는 선물공세로 그녀를 사로잡으려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결국 자신의 마음을 전해 그녀의 사랑을 얻는데 성공한다. 둘은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공상두는 반대파가 그녀를 해할 것을 염려해 그녀를 멀리하려 한다. 반대파와의 싸움에서 상두는 부하가 죽자 복수를 다짐하고 술집에서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엄기탁은 그런 상두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대신 잡혀 들어가게 된다. 상두는 기나긴 도피행각을 벌이고 희주는 그런 상두를 기다린다. 2년이 지나 상두는 희주 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상두는 사형선고를 받은 엄기탁을 죽일 수 없다고 자수를 결심한 상태였다. 희주는 자수를 하러가는 상두를 보내기 전에 교회로 데려가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다.
영화 <약속>은 희곡을 각색한 작품이며, 내용상 멜로드라마에 속한다. 우리는 연극과 영화, 희곡과 시나리오, 멜로드라마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멜로드라마로서의 약속에 대한 분석, 희곡이 영화화되면서 발생한 변화들을 알아보겠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주요한 소재인 ‘약속’에 관해서, 그리고 이 영화의 흥행 요인과 한계점에 관해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참고 자료

• <우리영화속 문학 읽기> 문학과 영화 연구회 저.
• <현대 희곡과 연극> 김용락 저.
• <시나리오의 이론과 실제> 하유상 저.
• www.geocities.com
• www.shinc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