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트러스트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1.03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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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트러스트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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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의 상황을 서술할 때 가장 흔히 사용하는 표현 중의 하나가 ‘급변한다’는 것이다. 20세기를 거쳐 21세기를 지나고 있는 요즘, ‘급변한다.’는 표현은 더 이상 참신하지 못하다. 오히려 진부하기 이를 데 없으며, 21세기 지식정보사회를 더 이상 잘 표현하고 있지도 못하다. 특히, 경제분야에서의 세계 각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오늘도 고심하고 있으며,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 전체의 전반적인 불황 속에서 자구책을 모색 중이다. 세계 경제의 틀을 이루며, 세계 경제 전체를 이루고 있는 WTO에 최근 중국이 가입했다. 인구 13억에 1조 달러의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는 하나의 거대한 시장이 이제 같은 조건 아래에서 우리와 경쟁하게 된 것이다. 다수의 경제학자들이 이번 중국의 WTO 가입이 세계 경제에 활력을 주어 지금을 불황을 타개할 것으로 전망하며, 기대하고 있다. 우리의 형편에서도 호기가 아닐 수 없다. 중국은 우리의 이웃국가로서 지리적으로나 역사, 문화적으로 우리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국가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최근의 국제정세를 살피는 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국제경쟁력을 키워줄 것이라고 본다. 그러한 논지의 일환으론 지난 20세기의 세계 경제를 ‘신뢰(자발적인 사회성)’ 라는 측면에서 바라보고 세계 각국의 경제상황을 분석, 설명한 후쿠야마 교수의 ‘트러스트`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 책 ‘트러스트’에서는 각 국가경쟁력의 원천을 신뢰(Trust)로 보고 각 사회가 지니고 있는 신뢰의 정도가 그 사회의 경제적 특징을 결정짓고 경제발전의 관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후쿠야마 교수가 말하는 ‘신뢰란 어떤 것인지?’, ‘각 국가별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 왔는지?’ 를 되짚어 보고, 현재 우리 사회는 어떠한 모습을 띠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 신 뢰
신뢰란 어떤 공동체 내에서 그 공동체의 다른 구성원들이 보편적인 규범에 기초하여 규칙적이고 정직하며 협동적인 행동을 할 것이라는 기대이다. 사유재산권, 계약과 법률 등과 같은 제도에 기반하는 자본주의는 종종 비효율적이며, 제도적인 그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 그러나 사회구성원들이 외부의 강제적인 규칙이나 제도 그리고 개인적인 이기심에 의해서가 아니라 높은 신뢰에 의해 결속되어 있다면 상대방과의 거래에 따르는 비용이 감소하여 보다 효율적일 수가 있다는 것이다. 즉, 신뢰가 중요한 이유는 거래비용을 감소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어느 사회이건 신뢰가 가장 강하게 유지되는 기본단위는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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