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궁합`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0.31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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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궁합이 잘 맞는 음식
-소주와 오이
-시금치와 깨
-딸기와 우유
-돼지고기와 새우젓
2.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
-라면, 햄버거와 콜라
-맥주와 땅콩
-토마토와 설탕
3.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본문내용
1. 궁합이 잘 맞는 음식
-소주와 오이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도 자극성이 강한 알코올의 향은 거부감을 갖게 된다. 소주를 마실 때 ‘캬~’하는 소리를 내는 일이 바로 알코올 자극취에 대한 거부감의 표현이다. 그런데 오이를 소주 안에 넣으면 자극취가 가시고 맛이 순해지게 되고 캬~하는 소리를 안내게 된다.
95.5%나 되는 수분과 오이가 갖는 향미 성분으로 인해 소주의 자극취가 가시고 맛이 순해지기 때문이다. 오이가 자극취를 흡착하는 것이다.
성분상으로 오이는 영양가는 낮지만 칼륨의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이 칼륨은 인체의 구성 물질로 약 0.35%가량 들어 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체내의 칼륨이 배설되므로 오이로 공급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방법이다.
-시금치와 깨
뽀빠이 만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시금치는 비타민의 보고이다. 비타민 A와 C를 비롯해 칼슘, 철분, 요오드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특히 성장기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좋은 식품이다. 그러나 시금치를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결석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시금치에 들어 있는 수산이 칼슘과 결합해서 신장이나 방광에 결석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수산의 약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깨 이다.
깨는 풍부한 칼슘이 같이 흡수되면서 수산의 양보다 많아져 수산의 결석화를 방지하게 된다. 시금치에도 칼슘이 있으나 수산의 양보다 적어서 자가대사를 할 수 없게 되어 결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물론 시금치를 데치는 과정에서 수산이 많이 빠져나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은 양이 여전히 남아있게 되어 시금치를 데친 후 물에 꼭 헹구는 것은 수산을 조금이라도 더 없애버리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시금치를 먹을 때는 데쳐서 깨나 깨소금, 그리고 참기름을 듬뿍 넣어 먹는 것이 수산으로 인한 결석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딸기와 우유
여름철 과일이었던 딸기가 이제는 사계절 나오고 있어서 딸기를 어느 철에나 맛볼 수 있게 되었다. 딸기는 과일 중에서 비타민C가 가장 많은 식품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딸기를 먹을 때 설탕에 찍어 먹는다. 그러나 이것은 딸기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방법이다. 설탕이 딸기 속의 비타민B와 유기산을 소모시켜 영양의 효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딸기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설탕을 사용하지 말고 대신 우유나 꿀, 유산균 음료를 섞어 먹는 것이 좋다. 아니면 물이나 얼음을 넣어 딸기 쉐이크를 만들어 먹는 것이 오히려 낫다. 이 중에서 딸기에 우유를 부어 수저로 함께 떠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딸기 100g에는 단백질이 0.9g, 지방이 0.2g밖에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딸기를 먹을 때 우유와 섞어 먹으면 딸기의 자극적인 신맛을 중화해서 먹기가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지방 등이 보강되어 영양적 균형을 이룰 수 있어 일석이조의 이득을 얻을 수 있데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