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활동(나에게 호감이 가는 사람은 누구일까?)

소개글

`심리학의 이해` 수업의 레포트 입니다.

목차

Ⅰ.들어가며
Ⅱ.친교행동
1.친교대상자의 조건
1)가까이 있어 자주만나는 사람
2).좋은 특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
①.성격특성
②.능력
③.신체적 매력
3).태도,기호,가치관 등이 비슷한 사람
4).나에게 보상을 주거나 이익이 되는 사람
①.상호성원리
②.득실현상
5).내 친구가 좋아하는 사람

2.친교과정
1).사회적 침투의 단계
2)사회적 침투의 결정요인

Ⅲ.좋은 대인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Ⅳ.맺음말

본문내용

2.친교과정
앞에서 제시한 바와 같은 조건을 갖춘 사람들을 우리는 좋아하고,그들과 친교관계를 맺게 된다. 이러한 친교관계는 단순히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에서부터 깊은 속마음을 털어 놓는 사이까지 다양하다. 같은 사람과의 친교관계에서도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로부터 발전하여 점점 깊은 관계로 발전해 가기도 하고, 또 그렇지 않고 어떤 단계에서 계속 머무르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친교관계가 깊어져 간다는 것은 서로 상대방의 심층속으로 침투해 들어가게 되는 것으로 이로 인해 상호의존성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1).사회적 침투의 단계
Altman과 Taylor(1973)는 친교관계가 깊어지는 과정을 사회적 침투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즉 서로간에 공유하고 있는 생활영역과 성격영역의 범위가 점점 넓어져서 서로가 상대방 존재의 핵심으로 깊이 침투해 들어가므로써 친밀성과 상호의존성이 증가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침투는 네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첫째 지향단계이다.이는 피상적으로 자기소개를 하는 단계로서 긍정적으로 자기를 제시하려고 하며,상대방에 대한 비판은 회피하게 되는 단계이다. 둘째는 탐색적 감정교환단계로서 감정적인 교환도 있고 서로 간의 말의 교환도 풍부하지만,아직 성격의 주변에서만 맴도는 단계이다. 셋째는 감정교환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서로 상대방 성격의 심층에 거의 접근하여 칭찬과 비판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그러나,내면 깊숙한 중심에는 아직 장벽이 있어서 서로 깊은 속마음은 털어 놓지 않는다.마지막으로 안정적 교환단계로서 서로 속마음도 털어 놓고 서로의 소유물에 마음놓고 접근한다.다시말해 이제는 “나”,“너”가 아닌 “우리”로서 행동하게 된다.
마지막 단계까지 간 사람들은 나와 정말로 친한 존재라고 생각되어 진다. 단순한 친교나,교재에서 벗어나 삶을 같이 하는 가족,친지라든지 아주 오래동안 사귀어 온 벗이 아니면 최종단계에 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오케스트라지휘자겸 피아니스트 에센바흐는 이런말을 했다. “한 사람의 진실한 친구는 천 명의 적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그 힘 이상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라고 말이다. 물론 위 말이 친구라는 개념에 한정되었다고 볼지라도 우리가 처음 본 사람과 교재하는 목적이 종국은 친구가 되어 인생을 함께 항해하는 동반자라는 의미에서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말이라고 할 것이다.

(2)사회적 침투의 결정요인
사회적 침투과정은 두 사람이 서로 상대방에 대해서 자기를 솔직하게 열어보이는 자기개방에 의해 촉진된다. 즉 사회적 침투과정이 점차 진행될수록 자기 개방의 폭과 깊이가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대학생의 우정관계가 진전될수록 자기 개방 수준이 증가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치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기개방은 조심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너무 빨리 자기를 개방하면 오히려 상대방으로 하여금 불안을 느끼게 하여 대인장벽을 구축하게 하므로,그의 심층에 접근하는 데 역효과를 초래하게 되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상호성 규범(reciprocity norm)에 따라 서로간에 비슷한 수준만큼 자기개방을 할 때 사회적 침투과정은 원만히 진행된다.


Ⅲ.좋은 대인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의외로 간단할지도 모른다. 앞서 살펴 본 호감이 가는 인물들의 특색을 조합하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기 때문이다. 남을 도와주는 마음도 필요하고,마음의 문을 열어 자신의 단점까지도 얘기할 수 있어야 하며,남의 하찮은 얘기에 귀를 귀울여 줄줄도 알아야 한다.또한 주변사람들로부터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어야 하며 정직하고 성실하며 능력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미국의 영화배우이며 정치가이기도 했던 윌 로저스는 생전에 이런 말을 했다. “나는 지금까지 싫은 사람을 만난적이 없다”라고 말이다. 윌 로저스는 상대방의 단점이 아닌 장점만은 보며 인생을 살아갔다. 그렇다.자기 단점을 지적받았을 때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또 단점을 지적받았다고 해서 그 단점을 고쳐나가는 사람은 드물다. 사람의 단점을 눈여겨보는 사람은 환영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대한 불만을 품기 때문에 자기 마음도 편하지 않다. 윌 로저스는 이러한 점을 잘 알았던 것이다. 웃음을 짓고 인사를 밝게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표정이 없는 사람,만나도 제대로 인사할 줄 모르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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