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니스의 상인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10.30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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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니스의 상인을 보고 쓴 짧은 감상문 입니다.
문학줌심적으로 썼기때문에 인물과 배경을 기준으로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어릴 적 청소년 필독서 베스트 10위안에 들어 보게 되었던 베니스의 상인의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가난하지만 사랑을 얻기 위에 친구를 위해 유태인 고리대금업자에게 돈을 빌려 죽음 앞까지 가게 된 안토니오의 우정에 감동하고 자신의 약혼자의 우정을 지켜주려 한 안토니오를 지켜주기 위해, 베사니오의 약혼녀 포오샤가 남장하고 법정의 재판관이 되어 나타났을 땐 그녀의 현명한 재판에 책 마지막 장을 넘길 수 없었다.
글의 내용과 결과를 미리 다 아는 영화라 크게 밀려오는 감동은 덜 했지만 영화 한 부분 한 부분을 꼬집어가며 배경도 감상해가며 볼 수 있었다.
알파치노의 연기 빼고는 사실 내 마음을 꽉 채운 영화는 아니었지만 세익스피어를 공부하고 다시 영화로 보는 베니스 상인은 어릴 적 시각과 다른 눈을 가지게 해 주었다.
나는 이 영화를 크게 두 가지로 얘기해 보고자 한다.
영화는 중세 베니스를 배경으로 안토니오, 베사니오, 고리대금업자 샤일록 세 갈등구조로 그려진다. 안토니오와 베사니오의 신뢰와 우정을 해피앤딩으로 나타내고 샤일록에 대해선 냉소적인 눈으로 나타낸 베니스 상인이란 이 영화는 세익스피어가 생각하였던 그 시대의 인간관과 정서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게 만들기도 하지만 서정적이며 동시에 자연스러운 흐름을 통해 전달되는 감성적인 대사의 맛이 간간히 보이는 영화이다. 유태인에 대한 알 수 없는 이질감 또한 포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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