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한글 맞춤법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6.10.29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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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7장. 한글 맞춥법의 역사
요약 레포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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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글 맞춤법은 한글이란 문자 체계로써 국어를 표기하는 규범을 가리킨다. 한 언어를 올바로 표기하는 규범이 정서법이므로, 한글 맞춤법과 국어 정서법을 동일시하는 일이 간혹 있다. 그러나 한글 맞춤법과 국어 정서법은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 국어 정서법은 한글 맞춤법은 물론이고 일부 어휘 곧 한자어에 대한 올바른 한자 표기의 규범까지 포괄해야한다.
이 글에서는 한글 맞춤법에 관한 규정은 말할 것도 없고, 여러 문헌에서 귀납된 맞춤법의 규범을 대상으로 하여 그 변천을 살펴보려고 한다. 전자는 「훈민정음해례」나 「한글 맞춤법 통일안」등이 그 대상이고, 후자는 한글 창제 이후의 각종 문헌에 나타난 한글에 의한 국어의 표기가 그 대상이 된다. 한자에 의한 국어의 표기는 한글 맞춤법과 관련된 경우에 한하여 언급될 것이다. 먼저, 한글 맞춤법의 변천을 서술하기 전에 현행 맞춤법의 원리를 밝혀두고자 한다.
Ⅱ
한글 맞춤법의 원리는 「한글 맞춤법 통일안」의 총론 첫째 조목에 나타나 있다. 표준말을 그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으로써 원리를 삼는다고 한 규정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 규정은 음소 문자인 한글이 음절 문자로 쓰여온 전통이 전제되고 있음이 주목된다. 「통일안」이 이른바 풀어쓰기가 아니라, 「훈민정음해례」에서 말한 합자법을 바탕으로 성립된 것임을 간과하여서는 안된다.
「통일안」에서 말한 원리는 조목을 마무리하는 ‘원칙을 삼는다’에서 제 1원리가 소리대로 적는 일이고, 제 2원리가 어법에 맞도록 적는 일임이 분명하다. 제 1원리는 표음적 표기를 말하는데, 한글이 표음 문자이므로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문제는 제 2 원리다. 어법이란 용어의 모호함부터 문제가 되었는데 「통일안」용어를 검토하면 그 모호성은 사라진다. 어법은 넓은 뜻의 문법으로서 소리에 관한 것, 좁은 뜻의 문법에 관한것이든, 한자어에 관한 것이든, 국어에 나타나는 규칙적인 현상을 가리키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제 2원리의 내용인데, 이것은 「통일안」 ‘명론’의 내용을 종합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다.
제 2원리의 첫째 내용은 체언과 조사, 용언의 어간과 어미를 구별하여 적는 일이다. 구별하면 음절 문자의 성격에 어긋나는 위이 ‘할가’ 등을 제외하고는 구별하여 적은 ‘밥을 먹으니’ 등과 같이 분철을 규정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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