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영화]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10.27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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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일 영화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를 보고 적은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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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영화는 재미나 흥행을 위해 만들어 졌다기 보다는 순전히 독일의 사회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느껴졌다. 오래 된 영화라서 화면상태도 좋지 않고 소리도 그다지 깨끗하지 않아 집중도 잘 안됐고 내용 흐름도 너무 더디게 진행되어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되었다. 하지만 오래 된 영화가 주는 어설픈 구성과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서 웃기도 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에 영화 제목을 들었을 때 무슨 내용인지 도무지 감이 안 잡혔다. 독일의 노인문제와 외국인 문제를 다룬 영화라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제목이랑 전혀 연관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번 굿바이 레닌을 감명 깊게 보면서 독일 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본 영화 역시 나에게 독일의 또 다른 면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영화가 좋았던 점은 내가 그동안 독일에 대해 느끼고 있었던 부분이랑 많이 흡사해서 더욱 열심히 감상했던 것 같다. 독일인에 대한 나의 느낌은 차갑고 다가서기 힘들고 유색인종을 깔보는, 그리고 자신들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이라는 생각을 갖고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친절하게 하지만 속마음은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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