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최초 등록일
- 2006.10.27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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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줄거리와 내용에 관련된 질문 및 답변입니다.
목차
줄거리
관련질문
본문내용
< 줄거리 >
이 책은 제1부~제3부로 나뉘어졌으며, 제1부에는 1771년 5월4일에서 1771년 9월10일까지의 서한이고, 제2부는 1771년 10월20일에서 1772년 12월6일까지의 서한이며, 마지막으로 제3부는 베르테르가 보낸 마지막 날들이라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이 책을 간단히 중심적인 내용만 요약해보면 이렇다. 어느 봄날, 교양 있는 청년 베르테르가 한 시골 마을에 나타난다. 그곳에서 그는 법관의 딸 로테를 알게 되어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녀의 약혼자 알베르트가 여행에서 돌아오자 그의 감정은 빛을 잃게 된다.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공사관 비서를 자청하여 떠나는 그의 마음은 쓸쓸하기만 하다. 알베르트와 로테는 그에게 소식도 주지 않고 결혼해 버린다. 이듬해 그는 고향을 방문해 로테가 있는 곳으로 간다. 그러나 이미 그의 운명은 다해가고 있었다. 그는 로테에 대한 희망 없는 사랑과 귀족 사회에 대한 울분에 휩싸여 자살을 결심한다. 12월 21일 그는 알베르트가 부재중일 때 로테를 찾아가 오시안의 시에 감격해있는 로테를 자신도 모르게 껴안아 버린다. 그 이튿날 그는 여행을 구실로 알베르트로부터 권총을 빌린다. 그리고 그것으로 한밤중에 자살하고 만다. 한 사람의 성직자도 참석해 주지 않은 채 그의 장례식이 치러진다.
< 관련 질문 >
1. 로테는 과연 베르테르를 사랑했을까?
이것에 관해 정확한 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괴테는 이에 관한 답을 독자들에게 맡기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나는 로테가 베르테르를 사랑하는 것은 몰라도 좋아했었다는 것만은 확신한다. 만약 그것이 사랑이었다면 분명 이 작품은 불륜소설이 되었을 것이지만, 로테의 눈빛 하나만으로도 모든 것을 알고자 관찰하는 베르테르였으면 굳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은 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2. 만약 로테와 베르테르가 결합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현대 사회에서도 결혼한 상대를 사랑하는 것은 큰 죄로 여겨지고 있다. 이 작품이 쓰여진 18세기에는 더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만약 두 사람이 결합했다면 어느 곳에서도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으며 제대로 된 가정생활을 꾸려 나가기 어려웠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어찌됐건 자신이 선택한 길이 행복한 삶으로 끝맺음 짖지는 못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