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도하가`
- 최초 등록일
- 2006.10.27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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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무도하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였으며 요점정리 해 놓은 글입니다.
목차
요점 정리
내용 연구
이해와 감상
심화 자료
본문내용
내용 연구
고대는 우리 문학이 태동한 시기로 고대 가요는 대부분 제천 의식과 관련이 많이 있어. 우리 조상들도 다른 민족들과 마찬가지로 원시종합예술을 즐겼다고 볼 수가 있지. 그래서 고대시가의 대부분은 집단 가요이거나 노동요인데 인간이 점점 개인화되면서 개인적이고 서정적인 시가류의 작품을 창작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우리들은 당시의 작품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부 작품이 대부분 설화 속에 구전되어 내려 오다가 문자로 정착된 것이 많단다. 그리고 그 설화를 통해서 그 노래의 배경을 짐작하고 학자들이 나름대로의 논리로 해석을 하고 있단다. 지금 읽은 공무도하가도 집단 가요에서 개인 서정시가로 넘어가는 시기의 가요로 임을 여읜 슬픔을 노래한 작품인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물`이 주는 상징성들을 고려하면서 읽으면 재미있지 않을까 한다.
또한 인간에게 `남녀간의 사랑`이라는 것은 오랜 세월을 두고도 변하지 않는 본능적인 것의 하나로 보면 되지^^ 오늘날의 관점에서 시적 화자가 남편을 뒤따르는 죽음을 이해할 수가 없겠지만 그 당시로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사회적 이유가 있단다.
혹시 순장(殉葬)이라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있지. 순장은 `지배층에 속한 인물을 장사지낼 때 주변 사람들을 함께 묻는 것`으로 원시 시대에서는 순사(殉死)·순송(殉送)이라고도 하는데 자진해서 죽는 경우도 있었으나 강제로 묻히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산 채로 묻는 일도 있었으나 죽여서 묻는 것이 일반적이었단다. 오늘날의 관점에서는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당시에는 미덕으로 간주되었단다. 그래서 여성들이 남편을 따라 죽는 것도 하나의 미덕으로 알려진 세상이었단다. 물론 꼭 순장의 영향을 받았다는 말은 아니단다. 정말로 사랑하는 임의 부재로 삶의 의미를 못 느끼고 그것을 상실감으로 표현할 수도 있단다. 그래서 죽음을 택할 수도 있지만, 그래서 어떤 작품이라도 그 작품을 읽을 때 관련된 배경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읽으면 작품의 감상의 깊이가 더 깊어질 수가 있다고 볼 수 있지. 자! 그 당시 세상을 생각하면서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참고로 발라드댄스설이라는 원시종합예술에 대해서 알아야 해.
公無渡河(공무도하) : 그대여 물을 건너지 마세요. - 죽음의 만류
이 노래의 첫 구절인‘公無渡河’는 곧 사랑하는 남편이 미쳐서 황급히 물 속으로 뛰어들려는 순간을 노래하였다. 이 경우에 `물`, 즉 저 임이 건너지 말아야 할 물은 님과 나를 영원히 이별하게 만들 수 있다. 여기서 시적 화자가 부르는 `公`은 시적 화자의 `간절한 사랑`이 담겨 있는 절박한 호소를 의미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