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0.26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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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백석 시 감상문이지,
비평문이나 비평문 모아 둔 것이 아니라서 전문적인 자료 구하시는 분은 망설이세요.
그냥 감상문 과제로 내기 딱 적당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밤이깊어가는집안엔 엄매는엄매들끼리 아르간에서 웃고 이야기하고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옿 간한방을잡고 조아질을하고 쌈방이굴리고 바리개똘림하고 호박떼기하고 제비손이구손이하 고 이렇개화디의사기방등에 심지를멫번이나독구고 홍게닭이 멫번이나울어서 조름이오면 아릇목싸움 자리싸움을하며 히드득거리다 잠이든다. 그래서는 문창에 텅납새의그림자가치 는아츰 시누이동세들이 욱적하나 홍성거리는 부엌으론 샛문틈으로 장지문틈으로 무이징게
국을끄리는 맛있는내음새가 올라오도록잔다
-백석,「여우난곬族」전문 고형진,『백석』,새미,1996. 다음에 등장하는 시들도 모두 이 책을 이용하였다.
이 시는 백석의 유년시절을 잘 보여주고 있다. 명절 날 모인 친척들의 특징과 아이들이 하던 놀이와 먹던 음식들을 일일이 열거하는 모습에서 시인이 얼마나 그 시절에 대해 애착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또 방언을 사용하여 어린 시절의 경험이 더욱 생생하게 드러나는 효과를 가진다. 어른 백석이 쓴 글이지만 화자는 어린 유아의 백석으로서 그 상황을 이야기 하고 있다. 마치 어제 일인양 말이다.
이런 경험은 솔직히 나는 겪지 못했다. 그래서 이 시에 더욱 애착이 갔었는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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