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태아는 알고 있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0.26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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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태아는 알고 있다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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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60대부터 서양의 의학계는 태아에 관심을 갖고 이를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초음파의 발달로 출생 전 태아를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태아 의학에서 알게 된 사실은 임신 6주에 태아는 심장이 박동하고, 임신 8주에 태아는 촉감이 생기며, 임신 10주에 태아는 우아한 움직임을 하고, 임신 12주에 태아는 맛을 알며, 임신 15주에 태아는 소리를 듣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태아는 인지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이 책에서는 태아의 놀라운 능력에 대한 모든 여러 가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아직 미혼인 필자는 태교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다. 막연하게 주위에서 들려오던 우스꽝스러운 미신들(닭 껍질을 먹으면 아기피부가 닭살이 된다. 등)과 임신을 하고 있을 때에는 좋은 것만 먹고 좋은 것만 보고 듣고, 좋은 생각만 해야 한다는 어쩌면 지극히 평범하고 당연한 이야기들을 접할 뿐이었다.
대중매체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아이가 소개되고 부모들은 하나같이 태교에 대해서 운운하는걸 보면, 짧은 나의 생각으로는 태아의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중요하지만 나머지 능력에 대해서는 유전적으로 타고난 것일 뿐, 태교를 그런 방법으로 하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나타났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또 믿었다.
그러나 이 책을 끝까지 보면서 태아의 끝없는 능력에 대해서 감탄하였고, 태교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지금부터 책을 보면서 인상 깊었던 내용들을 소개하려 한다.
도미니크 퍼플러 교수는 태아에게 의식이 싹트는 시기는 태생7개월~8개월이며 더욱이 이 무렵은 태아라고 해도 뇌(腦)의 신경회로가 신생아와 거의 다르지 않을 정도로 진보되어 있다고 한다. 이것은 태아가 기억하고 그 기억을 유념해 둘 수 있다는 것이 틀림없음을 말해주고 있다. 태아의 특징 중 하나가 어머니의 감정을 알아차린다고 했는데 이것은 어머니가 감정 변화를 일으킬 때마다 분비되는 호르몬(카테콜아민 등)의 자극에 의해 자아 및 감정이라는 순수한 정신적 현상을 극히 초보적인 형태이지만 의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뇌와 신경계통이 발달함에 따라 서서히 어머니의 육체적인 현상에서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현상에서도 답을 찾아내기 시작한다. 연구 중에는 산모의 스트레스가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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