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서평,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6.10.25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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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직접 쓴 독후감입니다.
단순 요약 아니구요~ 느낌 위주로 쓴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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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내가 살아온 20여년의 세월을 생각함과 내가 태어나기 이전, 이를테면 100년 전을 생각함은 확연한 차이 있다. 내가 살아왔고 경험한 20년, 그 시간과 또 대한민국이라는 공간 속에 살면서 가장 실감나게 경험하고 또 느꼈을 것이고 또 보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태어나기 이전의 대한민국의 모습은 문헌 혹은 미디어로 존재하는 각종 자료들을 바탕으로 간접적으로 이해하거나 시와 소설과 같은 문학작품을 통하여서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 또 주로 정치사를 중심으로 한 사료와 내가 본 시각이 아닌 다른 역사가 혹은 비평가나 작가들의 눈을 통하여서 재해석되고 한 번 손을 거친 자료들은 접하는 까닭에, 깊이 있고 실감나는 이해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책 ‘우리는 지난 100년 도안 어떻게 살았을까’는 이처럼 우리가 겪을 수 밖에 없는 이해의 한계의 선을 최대한 넓혀 주는 책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다른 한국 근현대사 소재의 책들과는 달리 그 시대를 살았던 한 사람 한사람이 겪고, 느끼고 경험했던 상세하고 실감나는 생활사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테마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역사 속에서 호흡하고 생활해온 당대 사람들을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던 때부터 오늘까지 너무나 친숙한 일상이 된 나머지 잊고 지낸 우리의 지난 모습들을 생생하고 진지하게 펼쳐 보이고 있었다. 게다가 저자가 각 chapter의 테마와 연관이 깊은 전문인과 역사가들이 서술함으로 역사가 혼자서 여러 분야를 서술하는 것 보다 그 테마에 대한 깊은 역사와 실감나는 역사를 읽을 수 있었다. 1권은 삶과 문화의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에 있고, 2권은 사람과 사회, 3권은 정치와 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다. 수많은 테마 속에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 중 재미있고 인상적인 부분에 대한 소감과 느낌위주로 독후감을 적고자 한다.
먼저, 1권에서는 조선이 당시 서양, 일본으로부터 밀려들어오는 과학기술과 기계들의 도입 시기에 우리 민중들이 보인 반응이 정말 재미있었다. 1898년 처음 개통된 전차는 폭풍 속에서도 달릴 수 있고 매우 빠르고 강하며 편한 것으로 개화 사회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때문에 당시의 어떤 사람들은 전차를 타기 위해 생업까지 쉬거나 한 번 타면 내리지 않고 종점과 종점 사이를 몇 번이나 오갔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