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서평

소개글

산업화의 영향을 받지 않은 아직 미개척된 곳의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면, 그들은 산업화,도시화된 우리생활보다 덜 행복하고 낮은 단계의 삶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험준한 환경속에서도 자연적인 생활을 하는 그 지역 사람들이 도시화, 산업화된 환경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보다 더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라다크 사람으로부터 배우게 된다. 그러나 후반부에 가면 라다크의 지역도 편리화되고 기계화되어가는 산업화의 영향을 받으며 자연생활에서 느꼈던 행복감의 감정이 잊혀지고 편리화되고 돈을 쫓아가는 삶에 익숙해지는 라다크인을 보면서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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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를 읽고...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같은 공간 속에 살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고, 그 배후에는 다른 사람과 다르게 삶을 살고자 하는 삶의 방식이나 다양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다르더라도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이 다원주의이며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실상이다. 요즘에는 이러한 삶의 형태가 과거에 비해 그 정도가 더욱더 다양해졌다. 과거 유교적인 사유형태를 가지고 오늘날 우리의 삶의 형태를 본다면 놀라움이 금할 수 없을 것이다. 가족형태의 변화를 한 예로 들어보자면, 과거 가족의 형태는 대가족 형태가 대부분이었으나, 오늘날에는 부모와 자식이 사는 2세대 가족, 부모들의 이혼율의 급증으로 인해서 나타나게 된 한 부모 가정, 과학의 발전과 기계의 발전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편하게 살기 좋다고 하지만 그로 인해서 우리 생활에서의 위험은 더욱더 많다. 교통사고, 암과 같이 아직 해결방법이 없는 병으로 인해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사는 조손가족, 또 네덜란드와 같이 동성애가 허용되는 국가에서는 하나의 성(性)으로만 가족을 구성된 부부와 같이 오늘날의 가족의 형태는 앞에서 제시한 사례 말고도 더욱더 다양해지고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하게 된 이유에는 각자 사람들의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달라 삶의 형태가 다르게 나타나게 되지만 요즘 우리가 가지는 가치관은 서양의 가치관과는 큰 차이가 생겨나지 않는 것을 볼 때, 가치관의 영향이 서구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된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 박정희 정권 시기에 독일을 모델로 한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 사상 이례가 없을 정도로 급속도로 발전하게 됨으로 인해 우리는 서서히 근대화와 현대화의 모델을 서양에 두고 있어, 교류를 통해 서양의 문물을 과거보다 좀더 쉽게 받아들이게 되었고, 물질적인 것을 받아들임으로써 그들의 사고방식, 즉 가치관도 우리에게 서서히 영향을 주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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