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 최초 등록일
- 2006.10.22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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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 이태진 교수의 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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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장 왜곡과 폭력
제 2장 방해
본문내용
<제1장> 왜곡과 폭력
시간이 지나면서 역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들이 조금씩 변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몇 가지는 대부분 변하지 않고 사람과 사람, 시간과 시간을 초월하여 우리가 알고 배우는 것이 역사이다. 역사는 미래를 헤쳐 나가기 위한 좋은 청사진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역사 인물들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위인쯤으로 존경하기에는 너무나 자격미달이라는 것이다. 그런 점이 왜곡되어 꾸며진 일본역사 인물들의 실체라는 걸 먼저 항상 마음속에 가지고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외국인이라고 무조건 배척하자는 것은 아니다. 나도 아인슈타인이나 에디슨의 노력에 대한 열정은 존경하고 있다.
일단 일본의 폭력을 미화하고 영웅시하는 매우 저질적인 습성은, 영웅주의와 우리들이 확실하게 구분하여 생각을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왜국의 침략군에 맞서서 용감히 방어전을 펼치다가 전사한 숭고한 우리나라의 영웅들과, 자기혼자 욕심을 채우려 자신의 부모·동생의 목을 베어가며, 내국에서 잔인한 살육을 자행한 기록을 영웅으로 부른다면, 그들의 역사 왜곡이 얼마나 심한지, 그건 말다한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배척하라는 것은 아니다. 애국은 배척이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일본이 싫으면 일본어를 공부하고 일본역사를 공부하고, 중국이 싫으면 중국어를 공부하고 중국역사를 공부하고, 적을 알아야 이길 수 있다고, 공부는 하되 그들의 저질적인 문화풍습에 매료될 필요까지는 없다는 말이다.
일본은 자국인을 제외한 아시아 기타국가의 최대 인권유린국 중의 하나이며, 그들은 일본인이 아닌 아시아 타국인들을 아직도 인간이하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자기들이 우월하니까,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듯이 취급을 하곤 한다. 물론, 한국이나 기타 다른 나라도 그런 것이 아예 없지는 않다. 솔직히 한국도 15시간 3D중노동 시켜놓고, 한달에 월급 50만원 받는 방글라데시 노동자들을 사람이하 취급하는 것도 솔직히 사실이지만 일본은 열배면 열배 외국에 대한 차별과 멸시가 심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