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광주민중항쟁답사후기

소개글

광주민주화운동(민중항쟁)의 주요 지역을을 답사하면 보고 느낀점들을 현장 사진과 함께 나열한 것이다.

목차

1. 5월의 영령들과의 약속...1시간전...

2. 선배열사들은 아직도 우리들 곁에...

3. 그날 도청의 함성은 아직도 메아리 친다...

4. 민주투사만 민주하나?

5. 고이 잠드소서...

6.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계승 되어야할 역사적 문화유산...

본문내용

5월의 영령들과의 약속...1시간전...
수업이 없는 토요일날 아침 일찍 일어나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따로 말안해두 이해할법한 일이다. 하지만 조금은 특별한 날이기에 아무 뒤척임 없이 상쾌하게 눈을 뜰 수 있었고 왠지 모를 숙연함 마저 느낄 수 있었다. 바로 5월의 영령분들과 중요한 약속이 있기때문이다...

선배열사들은 아직도 우리들 곁에...
민중항쟁당시 시민군이셨던 양희승씨 증언으로 시작된 만남은 김동수 열사 추모비 앞에서 진행 되었다. 거의 매일 지나다니는 생협앞에 세워진 추모비를 관심있게 들여다 보는 학우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나역시 무슨 비석인지도 몰랐었으니깐 말이다. 내심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부끄러워지는 내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었다. 학업에 전념해야 했을 학생이 무엇 때문에 도청 건물안에서 같은 나라 형제에게 총을 맞아 싸늘한 시신이 되어 나와야 했었는지, 첫 만남부터 가슴이 막혀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후 민주시민투쟁위원회 위원장이었던 김종배 선배 열사를 만나 그 당시지도부의 성격과 의미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었고 짧은 만남을 뒤로 한 채 그 당시 광주의 핵심지였던 도청으로 향했다.

그날 도청의 함성은 아직도 메아리 친다...

도청으로! 도청으로! 도청을 장악한 쿠데타군
민주의 도시 광주의 핵심 요충지인 도청... 80년 5월의 도청은 여느때와는 사뭇 다른 함성과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안타깝지만 비명과 총소리도 그날 도청 주변을 맴돌았을 것이다. 27일 새벽 2시, 쿠데타군의 진격을 알리는 방송이 울리고 도청을 사수하고 있던 시민군들은 무자비한 총칼의 휘두름으로 싸늘한 시신이 되어 쓰레기차에 실려 망월동에 묻혔을 것이다. 쓰레기는 따로 있었는데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