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축제와 보수동 책방골목축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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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헤이 페스티벌(hat festival)
1) 헤이 온 와이는 어떻게 축제를 하게 되었을까?
2) 헤이 페스티벌은 무슨 축제일까?
3) 헤이 온 와이가 세계적인 책의 도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2. 보수동 책방골목축제
1) 보수동에서 책방골목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2) 책방골목축제는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3. 나의 견해

본문내용

나의 어머니는 내가 6살 때 처음으로 책을 읽었다고 말해주셨다. 그리고 처음으로 읽은 책은 ‘피터팬’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나는 어머니에게 내가 처음 읽은 그 책은 어디에 두었냐고 여쭈어 보았지만 이미 잃어 버린 지 오래라는 말만 듣게 되었다. 여기서 문득 내가 처음 읽었던‘피터팬’이라는 책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으로는 모두들에게 새 책은 아니지만 각자 자신에게 가치가 큰 책은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을 했다. 헌책은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면 쉽게 질려 버리는 자동차와 같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나만의 생각이지만 헌책은 그 책을 읽었던 사람에게 가치가 부여되고 그 부여된 가치를 누리기 위해 오랫동안 함께 지내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여하튼 이렇게 난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아이디어를 얻게 되어 헌책에 대한 축제에 대하여 조사해 보게 되었고 아직 우리나라에서 행해지고 있는 헌책축제의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1. 헤이 페스티벌(hat festival)
그림1 리처드 부스
1) 헤이 온 와이는 어떻게 축제를 하게 되었을까?
그림2 헤이 온 와이 마을
헤이 온 와이는 12세기 노르만왕조가 세운 고성인 헤이 성 아래로 탄광촌이 형성되었던 마을이다. 그러나 석탄 경기가 쇠퇴해진 1950년대 들어서면서 점차 사람이 살지 않는 폐광촌이 되어 갔다. 쇄락하던 폐광촌을 헌책의 메카로 탈바꿈시킨 것은 리처드 부스이다. 1962년 리처드는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이 마을의 소방서 자리를 사들여 헌책방을 연다. ‘이런 작은 시골 마을에서 헌책방이 되겠냐?’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좋은 책은 반드시 팔린다.’는 생각으로 모으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모은 헌책이 소방서 안에 가득히 쌓을 즈음, 영국 곳곳에서 소문을 듣고 리처드의 책방을 찾는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그의 생각이 성공을 거두자 마을 곳곳에 헌책방에 생기게 된다. 오래된 성, 문을 닫은 극장, 버려진 집, 쓸모없던 창고가 헌책방으로 바뀌어 세계 최초의 헌책마을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곳의 서점들은 고서를 비롯하여 모든 영역의 헌책을 두루 다루는 종합서점도 있지만 시, 아동문학, 지도, 아트북 등 한 방면을 취급하는 전문서점들이 많다. 종합서점이더라도 주인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별로 고양이, 정원, 축구 등 특정 주제를 가지고 모아놓은 헤이 온 와이만의 분류법은 흥미롭다. 고성인 헤이성과 버려진 소방서 자리에 들어선 리처드 부스 서점, 문 닫은 극장을 개조한 시네마 책방은 헤이 온 와이의 책방 중에서 소장 도서의 수나 규모면에서 가장 큰 헌책방들이다. 마을 곳곳에서 야외책방을 볼 수 있으며, 헤이 성 책방에는 ‘정직한 서점’이라는 무인 서점이 있다. 이곳은 손님 각자가 책을 고른 뒤 책값을 요금함 안에 넣고 가져갈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참고 자료

http://blog.naver.com/vick1?Redirect=Log&logNo=21383252
http://www.richardbooth.demon.co.uk/ (그림1)
http://blog.naver.com/mow808?Redirect=Log&logNo=10000696818 (그림2)
http://www.kctpi.re.kr/magazine01-frame.htm?num=2440 (그림3.4)
http://blog.naver.com/chiuzin?Redirect=Log&logNo=50001285213
http://www.bosubook.com/ (그림 5.6)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47&article_id=0000070833&section_id=103&menu_id=103 (그림 7.8)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52&article_id=0000092465&section_id=115&menu_id=115 (그림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