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카
- 최초 등록일
- 2006.10.1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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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카>에 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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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보, 교통의 운반을 담당하는 모든 "이동수단"이 속도에 있어서 눈에 띄게 바뀌는 혁신을 겪게 되면서 이 한가운데에 있는 대다수 사람들의 인내심이 조금씩 줄어드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듯하다. 물론 나까지 포함해서. VDSL같은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는 지금으로선 한 1분 버벅거리면 그게 그렇데 답답하고 느려터지게 느껴질 수가 없다. 모뎀 사용할 적에는 어떻게 다 견뎌내면서 인터넷을 했을까 싶고, 그 전에 인터넷이 아예 없었을 때에는 어떻게 살았을까 싶다. 알고보면 그러면서도 그럭저럭 다 잘 살았는데 말이다.
이제는 3D 애니메이션계의 독보적인 명가라 할 만큼 그 완성도에 있어서는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픽사 스튜디오가 이번엔 이런 "속도"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속도 혁명에 있어서 가장 대표적인 대명사가 되어버린 "자동차"들을 주인공으로 해서 말이다. 매 시간 한번도 빠지지 않고 TV에 등장하는 것이 자동차 광고이고, 그것들을 통해 매번 자신들의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속력을 강조하면서 서로 앞서나가려고 경쟁하는 자동차들인데, 이들도 때론 잠시 멈췄다가 타이어도 갈아끼우고, 연료도 새로 마실 수 있는 휴식시간을 원하는 것일까?
우승컵을 안게 되면 부와 명예가 넝쿨째 굴러들어오는 최고의 레이싱 대회 "피스톤 컵". 이곳에서 오랜 경력의 챔피언 "킹"과 만년 2등 "칙 힉스"(마이클 키튼)의 아성을 위협하는 루키가 나타났으니 그는 바로 "라이트닝 맥퀸"(오웬 윌슨). 그는 특유의 젊은 혈기와 스피드에 대한 강한 욕구를 무기로 거침없는 상승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그러던 중, 피스톤 컵 결승전에서 이 세 선수가 공교롭게도 공동우승을 차지하게 되고, 결국 그로부터 일주일 뒤 세 선수는 캘리포니아에서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대결을 펼치기로 한다. 먼저 가서 막강한 대기업인 "디노코"의 스폰서를 얻고 말겠다는 칙 힉스의 자극땜에 잔뜩 열이 오른 맥퀸은 서둘러 캘리포니아로 향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인해 그만 고속도로를 벗어나고 만다. 온갖 난동 끝에 그가 도착한 곳은 66번 도로변에 위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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