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국악공연 관람 후기
- 최초 등록일
- 2006.10.14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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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의 전당 토요 상설 국악 공연 후기
목차
낙양춘
춘향가(판소리)
무고
달하노피곰(황병기곡)
도화타령, 도라지타령, 신고산타령, 궁초댕기
한량무
죽지사
판굿
본문내용
가끔씩 울적한 날 미술관으로 놀러가는 것을 빼면 그다지 예술관련에 크게 관심 없던 나. 대학에 와서 처음에는 과제라서 가던 공연들이 생각보다 즐겁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국악공연도 그중에 하나. 처음에 청주 예술의 전당으로 갔던 “가야금이 내게 말을 걸어오다”를 보고, 이번에는 큰 맘을 먹고 서울로 상경을 해서 예술의 전당 옆의 국립국악원으로 토요상설공연을 보러 갔다.
가야금 공연을 봤던 곳과는 다른 큰 공연장과 많은 사람들. 그리고 전통 악(樂), 가(歌), 무(舞)를 아우르는 8가지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
낙양춘
낙양춘은 고려시대에 송나라에서 들어 온 가사를 가진 사악의 일종으로서 보허자와 함께 대표적인 연향음악이다. 낙양춘은 조선조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면서 음악적 스타일이 우리 음악화되었으며 그 명맥만이 유지되고 있다. 이 음악은 원래 성악곡이었으나 요즈음은 기악곡으로 주로 전하고 있으며, 나라의 신하들이 임금을 배례할 때나 국가 의식 음악으로 널리 사용되어왔다.
춘향가(판소리)
판소리는 1인의 창자가 북 장단에 맞추어 긴 줄거리를 가진 사설을 부르는 것으로 소리, 아니리, 발림으로 구성되는 극적음악이다. 춘향가는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을 주제로 한 판소리이다. 춘향과 몽룡의 만나, 사랑의 언약, 이별, 신이 사또 부임과 춘향의 고통, 몽룡의 과거급제와 어사출도로 전개되는 춘향가는 특히 음악의 짜임새가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판소리 춘향가는 지금까지 TV에서 많이 듣던 곡이었지만 실제로 보니 좀더 생동감이 느껴졌다.
무고
큰 북의 일종인 무고를 한가운데 놓고, 여러명의 무용수들이 북을 치거나 북 주변을 돌면서 춤을 추는 궁중 무용으로 고려시대 이후 궁중의 연회를 통해 전승되어 왔다. 고려사 악지에 보면 고려때 문신 이혼이 영해지방으로 귀양갔다가 해상에 떠있는 뗏목으로 북을 만들어 쳐서 소리가 굉장했다 했고, 그 춤의 변태와 형상은 한쌍의 나비가 펄렁펄렁 날으면 RHc을 감도는 것 같고 두 마리 용이 용맹스럽게 여의주를 다투는 것 같다고 했는데, 이것을 무고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