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돈으로 본 한불 속담 비교

소개글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속담을 비교해 놓은 글입니다.

목차

1. 머 리 말

2. 본 론

1) 돈의 힘에 관한 속담
2) 돈과 인간관계를 나타내는 속담
3) 돈 관계에 관한 속담
4) 돈의 절약과 소비에 관한 속담
5) 돈의 획득과 재테크에 관한 속담
6) 욕심에 관한 속담
7) 돈의 특징에 관한 속담
8) 돈의 부정적인 면에 관한 속담
9) 돈보다 값진 것에 관한 속담

3. 맺 음 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이 세상에 흔하고도 귀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이가 있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말`이라 대답하고 싶다. 말은 벙어리를 빼고는 누구나 아무런 밑천을 들이지 않고 맘껏 쓸 수 있지만 이런 말이 없으면 사람은 살아갈 수 없다. 적어도 사람다운 삶을 누릴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햇빛과 공기에 못지않게 인간 생활의 필수 조건이 말이다. 그리고 말 중의 주옥이요, 말 중의 꽃은 바로 속담이다.
속담에 대하여 몇 명이 정의내린 바가 있다. 영국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은 `한 국가의 기질과 정신은 속담에 의해 발견된다.`고 했다. 이 말은 프랑스어의 ‘Sagesse des Nations’이라는 표현과도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또 우리나라의 한 국문학자는 `속담은 한 민족의 독특한 예지와 심리를 포함한다.`고도 말했다. 이처럼 속담은 어떤 민족공동체의 삶의 지혜를 나타내고 있다.
속담은 말 그대로 속된 사람들의 고달픈 현실을 보여주는 말로 그것은 본질적으로 민중의 것이다. 잡초처럼 솟아난 민초의 예지를 담은 대중문화의 야사, 혹은 사회사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속담의 그 주옥같은 한마디 한마디는 민족 사회의 오랜 경험과 지혜가 담긴 사회적인 산물이다.
없으면 살지 못하는 말처럼 돈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돈이 말 중의 주옥인 속담 속에 어떻게 나타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흥미 있을 것 같다.

2. 본 론

1) 돈의 힘에 관한 속담

사람이 물질적이고 경제적인 힘에서 벗어나서 생활하지 않는 한 돈의 위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래는 돈의 위력에 대해 찾아 볼 수 있는 속담들이다.

- 돈만 있으면 개도 멍첨지라. (한)
-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린다. (한)
- 돈으로 두드려서 안 열리는 문이 없다. (한)
- 돈으로 안 되는 일 없다. (한)
- 돈이 양반이다. (한)
- 돈이라면 산 호랑이 눈썹이라도 빼온다. (한)
- 부자는 친구가 많다. (한)
- Amour fait moult, argent fait tout. (불)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