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의 특징과 원칙
- 최초 등록일
- 2006.10.12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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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v수확체증의 법칙
<2> v네트워크 효과 (Network effect)
<3> 메트칼프(Metcalfe)의 법칙
<4> 가치사슬의 (지배) 원칙
<5> 켈리(Kelly)의 법칙
<6> 무어(Moor)의 법칙
본문내용
<1> 수확체증의 법칙
수확체증의 법칙이란 신고전학파 경제학에서 주장하는 수확체감의 범칙과 상반되는 메커니즘으로서 노동 시간이 추가되면 될수록 산출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뜻으로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와 동의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사실 수확체증의 법칙이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전기, 가스, 철도, 전화, 쓰레기 처리 같은 자원독점형 산업 분야에서도 수확체증의 법칙이 적용된다.
그러나 브라이언 아서(Brian Arthur) 교수는 자연독점형 산업이 아닌 하이테크 산업에서도 수확체증의 법칙이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산업화 시대의 대량생산 경제에서는 수확체감, 완전합리성, 균형상태, 변화하지 않는 상품 등 4가지 원리가 작용하고 있지만, 하이테크 산업에서는 수확체증, 한정합리성, 유동적인 상품 또는 서비스, 계속되는 변화의 원리가 적용된다.
수확체증의 특징은 포지티브 피드백과 로크인(lock-in)이 작용한다는 것이다. 경제현상을 분석할 때 우리는 일반적으로 경제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안정되어 있다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예를 들어 경기예측, 기업의 생산계획, 소비계획, 시장동향등을 연구할 때 언젠가는 경기가 바닥에 도달한 후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와 같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안정되어 있어서 균형에서 이탈되었을 경우 어떻게든 균형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성질을 지니며 이러한 시스템을 네거티브 피드백 시스템(negative feedback system)이라고 한다. 그러나 때로는 그러한 믿음과는 달리 시스템이 균형에서 크게 이탈하여 예측할 수 없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이 균형에서 갑자기 이탈하는 현상을 우리는 주위에서 자주 경험하게 된다. 주가폭락, 환율변동, 버블(버블발생으로 자산평가액이 균형에서 크게 이탈하여 끝없이 상승하기도 하며), 바이러스의 만연, 기상변화 등이 그러한 예이다. 이러한 현상을 공학적인 용어로 포지티브 피드백(positive feedback)이라고 하며 이러한 시스템을 포지티브 피드백시스템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