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로메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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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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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비디오를 보고는 종교영화인줄 알았다. 기독교 신자이기 때문일지는 몰라도 처음부터 영화를 보고 놀랐던 부분이 많다. 전반부의 비디오 내용을 보고는 신부님이나 천주교의 박해인 종교 영화라고 여겼었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 많은 생각이 바뀌어 진 것 같다. 종교 영화이기 보다는 힘있는 자의 횡포와 힘없는 자의 비참한 현실을 볼 수 있는 영화 같았다. 주 내용은 로메로 신부의 자유와 평화를 향한 외침과 희생정신 이다. 역사 속에는 수많은 혁명가가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인물들도 있고 우리가 알 수 없는 곳에서 외롭게 싸우다가 죽은 민중들도 있을 것이다. 싸움을 통한 혁명가도 있고 소리 없는 외침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외친 혁명가도 있다. 하지만 평범한 신부의 위치에서 대주교가 되면서 민중과 함께 외치고 저항하는 로메로 신부의 모습이 진정한 혁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평범한 신부로 살아가던 로메로 신부에게 대주교의 지위가 주어지면서 그는 자신에게 닥쳐온 시련에 고민하고 힘들어하지만 결국 민중의 편이 되기로 결심한다. 자유선거를 하기 위해 사람들을 데리고 걸어가는 모습은 영화가 끝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다. 처음에 그가 대주교의 지위를 이용해 사람들을 동조 할 때는 좋지 않게 보여 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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